영어학교 1기 선배방/펜시브-중3여 그레이스

(펜시브), 그레이스 중 2 - 4월 진행글 3

깊은샘1 2007. 4. 27. 09:18

진행글이 아니라 미진해서 섭섭한 반성문 정도가 맞겠어요.

 

시험은 5월 3,4,7일 입니다.

아직 멀은 것 같지만 적당히 잠도 자야하고 놀아가며 해야하는 그레이스에겐 시험 준비 기간도 적당히는 필요한가 봅니다.

벼락치기 않고 꾸준히 일정하게 공부해 주는 녀석에게 고마워서 잔소리는 안 합니다.

 

이것 저것 사 주고 싶은 책은 많지만 아이가 직접 고르는 것을 좋아하고 아무리 좋다해도 제가 맘대로 들이대는 것은 보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어떤 것은 할인도 못 받고 직접 서점에 가서 생돈을 써야 하기도 합니다. 책 냄새 맡으며 서점서 직접 고르는 맛이 다른가 봅니다.

 

학교영어반이 수준별이라믄서 나눠졌다는데 그레이스 반에는 1년~5년까지도 살다 온 친구들이 더러 있어서 기분이 새로운가 봅니다.

 

전에 조앤 롤링을 꿈꾸며 작가를 지망하던 적이 있어서 해리 포터를 집중듣기로 시키기엔 그만입니다.

한 때는 비슷한 소설을 끄적대다(한글로 입니다)  담임한테 들켜 내리 삼년을 학교 밖에 내보내 상도 받아 봤지만 대회에 내 보내는 작품 쓰기보다는 친구들에게 읽히는 재미가 비교도 안될만큼 훨 낫다고 하더군요. 

(근데 영어로는 쓰기를 아직 안하고 있습니다, 영어 일기조차도...ㅜㅜ)

영어책 고를때도 자기만의 취향이 있어서 권장도서하고는 상관없이 골라도 내비 둡니다.

 

 30일까지 집중듣기는 계속할 겁니다.

전화영어는 재신청해야 하는데 시험 끝나고 해달래서 잠시 쉬고 있습니다.

신문도 그대로 버리고 있습니다ㅜㅜ.

 

시험 끝나고 나면 다시 계획대로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