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이 : 라스트 모히칸 (The Last Of The Mohicans, 1992)
원체로.. 영화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그녀.. (_-;;
문화생활 차원에서.. 한 달에 한번 정도.. 회자되는 영화중에.. 괜찮다는 영화를 골라 보던 시절도.. 까마득하고.. @@;;
호러.. 스릴러.. 전쟁 영화.. 등.. 잔인한 영화라면.. 질색이요~ 히죽거리는 코메디 영화도 질색이요~ 갑갑시런.. 역사물도 질색이니... 당췌.. 볼 것이 있어야지요.. ㅠㅠ
그 중에서 유일하게.. 참을 만한 것이.. 로맨틱 코메디물이었는데.. 그나마.. 아이들 크고 나니.. 내내.. 조심스럽고.. @@``
요즘 아이들.. 원체로 바쁘다 보니.. 영화 한 편을 골라도.. 심사숙고해서.. 골라야 겠다는 생각으로.. (_-;;
점차.. 세계사로 눈을 돌려야 할.. 곤석을 위해.. 글래디에이터.. 플래툰에 이어....
미국 역사의 일부분이 되기도 하는.. 1757년.. 미국 동북부 허드슨강 유역에서 3년여를 끌고 있던..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 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라스트 모히칸을 골랐는데...
서부영화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라스트 모히칸에도.. 백인우월주의적인 성향이.. 여과없이 드러나.. 인디언을 아주.. 무지한.. 백정수준의 살인광처럼 묘사해서.. 정말.. 섬뜩한 장면이 많았습니더... @@~~
곤석... 숨을 죽이고.. 몰입하더니...
잘 때는.. 아빠 손을 잡고 들어가는 걸로 보아.. 어지간히.. 끔찍했나 봅니더... ㅋㅋㅋㅋ
약간의 배경 설명을 해주고.. 영화를 보면... 훨씬.. 깊이있게.. 받아들일 수 있다져.. ^^
배경지식과 더불어... 영화를 보고 나면.. 영화 본 뒤에.. 자연스레.. 관련 서적 찾아가는 것은.. 각자의 몫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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