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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린넨 : 역사 관련 서적 - 1. 세계사

깊은샘1 2007. 5. 28. 01:32

지난번 보라순이님의 학습서 소개에 대한 답글에 약속드렸던 역사관련 교재들입니다.

 

중간고사 마치고,  큰딸 Jade의 영어진행이 세계역사와 미국사 중심이기 때문에 역사관련 글을 모아두었었구요,  역사를 특별히 재미있어 하는 아이의 취향과, 학습적인 진행을 좋아하고 편하게 여기는 진행 스타일에 맞추어  요약정리 노트를 만들며 나름 꼼꼼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세계사 관련 서적들부터 올립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역사관련 서적들을 검색해 보시면, 워낙 많은 다양한 교재들이 많이 있지만,  저희집에 있는 교재들만 올려봅니다.

 

레벨은 미국 초등 5-6학년 교재를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수준이상입니다.

또한 이런류의 책은,  특히 학습서는  적당한 레벨 딱 한권 제대로 진행하면 끝이라고 생각됩니다.

 

 

1. The Story of the World

 

총 4권 세트입니다. 

저자는 Susan Wise Bauer이구요,  출판사는 Peace Hill Press 입니다.

책의 두께와 방대한 용량. 그리고 글자 크기가 주는 부담감에 비해서,  문장 자체의 난이도는

미국 초등 5-6학년 정도 될것 같네요.

 

CD도 있으니, 처음에 바로 읽기 벅찬 경우엔  집중듣기용으로 두어번 반복하다가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작가는 이책에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세계사를 초등학생이 쉽게 접근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 (입말투)의 문장을 사용하였습니다.

 

Yes24나 에듀카에 가시면 리뷰를 보실 수 있구요,  현재 에**에서 공동구매 진행중이지만,  꼭 펼쳐보기등과 리뷰를 확인해 보시고  충동구매를 자제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2. 교양있는 우리아이를 위한 세계역사 이야기 시리즈

 

위에서 소개한 the Story of the World의 번역서로서 총5권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출판사는 꼬마이실이구요.

 

이책은 원서에 비해 크고 시원한 글씨체여서 부담감이 덜합니다.

원 작가의 의도와 같이  한글번역도 입말체로 되어 있어 덜 딱딱하게 느껴지구요.

 

재미있는 것은 우리 아이들 성장기에서 올렸던 놀이 미술 선생님의 부군이신 정병수 화가께서

이 책의 삽화를 그리셨네요.    이런 영광이...^^

 

 

 

 

 

3. 교과서보다 더 쉬운 청소년을 위한 세계사 사전

 

황보종우 편저 /  청아출판사

 

이 사전은 학교에서 세계사를 공부하는 중.고등을 1차 대상으로 하였고,  세계사와 관련된 인물,  지명, 사건...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보다 쉽고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언젠가 제가 소개드렸던 What Your Child Needs to Know 시리즈의 문화사전 (The New First Dictionary of Cultural Literacy) 와 내용이 많이 비슷한 것 같아요.

 

세계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보다 깊이있게 공부하기를 원한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4. 아틀라스 세계사

 

지오프리 파커 엮음 /  사계절

 

 

The Times of the World History의 축소판으로서, 대부분의 역사서가 시간적인 사건의 전개 위주라면,  이 교재는 특정 나라에서 일어난 특정 사건들 보다는  전 대륙에 걸친 광범위한 움직임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각 시대와 사건들 중심의 지도를 통해   역사를 보다 시각적으로 접근하게 해 준다.

 

참고자료로 사용하면 좋을 듯 하다.

 

 

 

 

 

 

 

5. History of Our World  People, Places, and Ideas

 

이 교재는 스텍 번에서 나온 학습서로서,  미국 초등 5-6학년 정도의 레벨입니다.

 

Volumn 1,2 로 나누어져 있으며, 

1권은 The Ancient World (고대사),  2권은 The Modern World (현대사)로 구성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위의 학습서 진행할 때 큰 딸이 요점 정리했던 노트입니다.

앞부분 조금 진행하다가,  좀 쉽다해서   지금은 아래 7번 교재로 바꾸어 진행하는데요, 

필기체가 제 맘에 쏙 들진 않지만,  그래도 애쓴 흔적이어서 올려봅니다.

 

 

 

 

 

 

 

6. Horrible Histories

 

한국판 앗! 시리즈의 원서인 Horrible 시리즈 중에서 역사부분 입니다.

사실상 저희집에서는 한국판은 즐겨 읽었지만,  원서는 거의 손도 안댔네요.ㅜㅜ

 

 

 

 

 

7. Contemporary's World History

 

마지막으로 소개할 세계사 학습서 입니다.

 

지금 큰 딸이 미국사랑 함께 진행하고 있는 교재이구요,  딸도 재밌어 하고,  제 맘에도 쏙들게 내용이 너무 좋아 틈나는 대로 한 두장씩 읽고 있습니다.

 

미국 중등과정의 세계사 교과서로서,  저자는 Matthew T. Downey 이고,  멕그로우 힐에서 출판되었습니다.

 

문장이 중학교 2-3학년 용 교과서라고 해서,  크게 어렵다는 생각은 별로 안들지만,  일단 어휘의 수준이 높고,  중간 중간에 나와있는 과제들의 수준이 3번에 비해 훨씬 깊이가 있습니다.

 

제가 한국의 중학교 역사 교과서랑 비교해 보았는데,  영어 문장을 이해하는 수준만 된다면,  훨씬 덜 딱딱하고,  더 이야기와 흐름 중심이어서  쉽게 느껴지구요,  무엇보다 중간 중간에 던져지는 생각할 거리들이 역사를 어떤 각도로 이해하고  접근해야 하는지... 보다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사고를 넓혀 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컴퓨터용 CD가 포함되어 있지만,  페이지 별로  일일이 클릭해야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집중듣기용으로 쓸 수 없으니 별로 도움이 안되지만,  아래에서 처럼   단어 확인을 위한 다양한 activity가 있어,  그것만 우선 재미삼아 하고 있습니다.

 

앞의 단어를  뒤의 의미에 끌어서 매치 시키는 문제이구요.

 

 

 

이것은 두개의 카드를 열어서  단어와 그 의미가 매치되도록 뒤집는 게임입니다.

 

 

 

 

이상이구요.

 

역사시리즈 2탄에서는 미국사,   3탄에서는 그나마 영어로 소개된 한국사를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