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의 한달간의 영어방학특강은 끝이 났습니다.
토플 공부를 하면서 리스닝을 제일 힘들어했고 ( 아마도 이제껏 들었던 책들이 대부분 소설류라서 그런가 합니다 친구가 무조건 들으라는말에 1주일 엄청 듣더니 조금 나아졌습니다)
그다음이 리딩인데 본문을 힘들어 하기보다는
문제가 원하는걸 정확하게 모르는거 같습니다.
( 아이가 아직도 머리가 덜커 이해력이 딸리거나 하는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우선 학원은 조금 더 하려고 합니다.(애들 구경 좀더 하라고요)
주2회, 숙제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토플은 아니고 싸이언스나 히스토리등을 한다고 합니다 (요거이 마음에 드네요 .. 토플은 방학때만 한답니다)
문법은 5과정도 남은 검정을 다시 처음부터 갑니다
4과까지 했습니다. 오답이 줄었습니다. 계획은 2월까지인데 .. 안되면 3월까지 가지요 뭐 ...
일단 2월은 문법중심으로 하려고요. 너무 미루기만 했네요..
전화영어는 주5회였는데 2월부터는 주3회만 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되는대로 특강때의 리딩과 리스닝 책을 소리내어 읽게하거나
오마이리딩을 들으며 읽게만 할까도 싶고요... (해석은 말고)
일단 2,3일은 아라테미스 파울 3,4,5,를 읽으라고 하려고요..
결과야 어쨌든간에...
오랜만의 학원 나들이.. 잃은것도 많았고 (돈, 노는 시간, 겉나가는 듯한 어려운 토플 리딩)
얻은것(다른아이들 공부 많이 하는거 관찰하기, 단어는 외워야 하는구나, 잘하는 어린 아이 많구나: 초6에 토플만점 남아, 해리는 쓰기가 도움이 되었다네요)도 많았습니다.
아직도 엄마가 뭐 하라고 하면 싫어부터 나옵니다.
아주 뒷골이 땡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