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에 다녀와서 한 달이 넘었군요.ㅠㅠ
두 분 샘님과 1기 선배님들 그리고 2기 학우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미안합니다.
저희 컴은 사고로 아직 식물인간이며 ...저도 남의 컴퓨터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1년을 기다린 학교에 입학해 놓고 한 달간 장기결석한 학생이...잘 따라갈 수 있을까? 중딩 언니의 엄마가 이리 스타트를 끊어서야 되겠나? 자아비판 모드로 이 글을 씁니다.
비도 추적추적 세상이 녹록치 않군요...한 달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툭툭 털어버리고 열심히 하렵니다.
당분간은 남의 집 컴 신세를 져야 합니다.ㅠㅠ
제 딸은 5학년 때 엄마표를 처음 만났어요.아마 '이집트 왕자'라는 비디오로 시작했을 거예요.
그 전엔 친구랑 하는 영어품앗이를 즐겁게 놀며놀며 다녔죠^^ 본 수업보단 친구와의 뒤풀이를 더 즐겼던
봄날~~은 가고 ...단어시험,문법적인 설명에 쥐내려 했죠.
5학년 3월부터 지금까지 ~~비디오 보기를 계속하고 있고... 앞으로도 주말엔 계속 볼 생각입니다.
비디오 그동안 400여 편 정도 보았습니다.덕분에 미국이나 영국 라이프 스타일...연예계...노래...익~~숙합니다.^^
활동사진과 더불어 원어소리를 그리~~많이 들었지만 시간 대비 효과는 아직 파악이 쉽지 않습니다.ㅠㅠ
왜 그럴까? 저희 모녀가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모녀의 낙천성(언젠가는 되겠지...길게 잡자^^),
모녀의 모호성(꼭집어 확인하기 보다는 여지를 남겨두는^^),
딸램의 無반복성이라고 자체 진단하고는...
딸램,우리 인자 이래서는 안 되겠자...영어의 즐거움을 알았으니 영어의 고단함도 뚫고 나가야카지 않겠나...
그래 비디오 본지 근 2년만에 본격적인 집중듣기 들어갔습니다.(그 전엔 연따를 하였지요.)
헨리앤머지부터 매직트리,쥬니비...등등 그러던 중 새미네를 알게 됐고 리딩타운테스트결과로(1c) 두 분 샘님께 조언을 듣고 새미네 모형도 보면서...가늘고 길게~~~공부해 왔습니다.
전환점은 지난 겨울방학때 찾아 왔습니다.겨울방학 때 겪어 본 종합반의 경험은 집중듣기 딱 30분에서 2시간 정도로 늘려도...그러려니...이리 바뀌더만요.
레모니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스파이더 윅,베렌스타인,클래식 스타트,새라시리즈 내용을 음미하며 듣는 것 같아 더 이쁘더군요.
입학식에 다녀 와(그 땐 컴퓨터도 무사하고 별일도 없던 터라...)
리딩타운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3A로 올랐더군요^^ 그래도 한걸음 한걸음 정진하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내친 김에 영도어학원 쥬니어도 해 보니
듣기30점(15문항) 어휘표현20점(10문항) 독해50점(25문항) 합100점(50문항)
30.0점(15개) 14점(7개) 42점(21개) 86.0점(43개)
마지막으로 미국교과서 너무 심각합니다.ㅠㅠ
제 딸은 올리지 말아 달라 했지만...그래도...걍 올립니다.샘님들 놀라지 마셔요.ㅠㅠ
듣기 어휘표현 독해 총점
30점(15문항) 20점(10문항) 50점(25문항) 100점(50문항)
22 (11개) 6.0점(3개) 12.0(6개) 40.0점(20개)
딸램,너무 어려웠다 합니다.에고 올랐다 좋아했더니...미국교과서에서 급좌절입니다.ㅠㅠ
이거이 한 달 전의 상황이니 좀더 나아졌으리라 생각하고 미국교과서만 한 번 더 해 보려 합니다.
...너무 오랜만에 들어오니 반갑고 죄송하고 ...남의 집이라 경황이 없고 눈치보이고 만감이 교차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컴을 일으켜 제대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어찌 썼는지...횡설수설일까 저어되지만 그냥 올립니다.
늦게 나타나 ...
미안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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