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교 1기 선배방/마리아-중2여 달덩이·초6남 건강이

마리아: 건강이(초5) 3월 진행글2

깊은샘1 2007. 3. 27. 21:49

4월에 들어서 진행글을 올리려고 했으나 오늘 다시 올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진행상황은 어제 까지와 좀 달랐습니다

 

왜냐하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건강이누나 (중1입니다)도 집에서 엄마표 영어를 시작했기때문입니다

 

건강이는 학교다녀와서 친구들과 좀 놀다가 "5시부터 할것 해요" 그럽니다 (건강이는 약속을 하면 철칙으로

 

알고 지키는 스타일이랍니다)좀있다가 누나가 7교시를 마치고 왔습니다

 

누나도 진작에 스스로 하겠다 했으면 새미네 영어 학교에 학생으로 등록할 기회도 있었을텐데...

 

 

 

제가 고민인것은 오늘건강이는 거의 스스로 했고 저는 검사만 했다는것이지요

 

오늘 건강이는 스토리랜드 레벨8 Fire Bill and the Dragoon 을 스스로 듣고 두번째는 일시정지후 따라말

 

하고 세번째는집중듣고

 

저녁에는 옥스포드 픽셔너리 포키즈 스스로 듣고 받아쓰기하고 그림보면서 듣고 티쳐서북을 소리맞춰

 

듣고 일시정지후 따라 말하고 했는데

 

오늘 토픽12를했는데 받아쓰기26개 틀렸습니다

 

언캔아이리드1단계리틀 베어를 이때까지 7일을 듣기만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소리내어 한권을 스스로 다 읽었

 

습니다

 

그리고, 애들아빠는 아직 저를 믿지 못합니다( 저를 힘들게 하는것중 하나입니다)

 

며칠전에는 건강이에게 "어떻노? 뜻은 알겠나?" 하면서 확인하니 건강이는 " 예! 처음에는 잘 몰라도 상

 

황으로 뜻을 알겠어요." 라고 대답하길래 제가 " 그것이 바로 감 잡는기다"라고(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애들

 

아빠에게 말했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뜻하지 않게 집에서 엄마표영어로 공부하게되는 중학생누나로 인하여  건강이가 거의

 

스스로 해야하고 저는 거의 검사 위주로 진행 해야하므로 제가 조금이라도 소홀해질까봐 걱정스럽습니

 

 

하지만, 제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기고 요즘들어 더 힘들지만 더 노력해야겠다는 결심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