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에 박히는 걸 아주 싫어하는 성격인지라 거의 엄마표라기 보담은 지맘대로 표로 하던 아이입니다.
어릴 적엔 엄마가 강요한 것들이 많았어요.
아이가 울음을 토해내던 날을 계기로 저의 방법을 바꾸기로 했고 그 날부터 아이는 자기 고집을 드러내기 시작했지만 전 그게 오히려 반가웠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조심스럽게 아이를 강제하고 체크해 보았습니다.
웃으면서 영어보다 수학이 좋아지려 한다고 농담을 합니다.
그렇다고 거부하진 않네요.
본인도 이런 약간의 규칙적인 강제성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번 일주일은 지난 주 하던 그대로 더 해볼 계획입니다.
일요일에 영어책을 읽어 보라고 권했지만 아이는 황사바람에 마스크도 하지 않은 채 지 아빠랑 자전거를 타며 놀았습니다.
한강대교까지 달렸다며 좋았다고 합니다.
맘껏 달리며 놀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그 만큼이면 고맙다는 생각도 듭니다.
책 읽을때 음독, 묵독, 집중듣기 중 어느것이 좋으냐고 물어 보니 집듣이 좋다고 하고요 테잎 없는 책은 묵독보다는 음독이 좋다네요.
쉬운 영어책들이 있는데 그것을 음독하라니 아직 안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중간고사 끝나야 할 것 같아요.
전화영어 - 화, 목 (준비시간 20분정도) (틴 타임즈)
신문 - 매일 20분 정도 (틴 타임즈)
집중듣기 - 매일 3-40 분 정도 (해리포터 비밀의 방)
깜장문법 - 화, 목, 토 (1시간 정도) (아자 검정)
connecting voca. - 월, 수, 금 (40분 정도) (D 단계)
thoughts & notions - 월, 수, 금 (4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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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 미완 - 집듣 (해리포터 ~15 / con..voca 30분 / t h..& no.. 30분 / 신문기사1 × )
4/3 : 완수 - 집듣 (해리포터 ~16중간 / 문법 1시간 ~p.29 / 전화영어 10분 / 신문기사1 )
4/4 : 미완 - 집듣 (해리포터 ~16 / con..voca ~23쪽(5과) / th..& no..~1-4과 / 신문기사1 × )
4/5 : 미완 - 집듣 (해리포터 ~17 /전화영어 / 문법, 신문기사× / 동화책 2권 )
4/6 : 완수 - 집듣 (비밀의 방 ~ 끝 / con..voca ~27쪽 / th..& no..~29쪽 /신문기사1, 동화책1권)
4/7 : 미완 - 집듣 (혼혈왕자 ~1 /문법 × / 신문기사 × )
4/8 : 보충 - 집듣 ( ,, ~2 / 문법 ~3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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