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이 ; <편지쓰는 아이> - Dear Mr. Henshaw

 

- 제 목 : <편지쓰는 아이>
- 글 쓴 이 : 비벌리 글리어리 / 임현숙 옮김
- 출 판 사 : 도서출판 산하

 

 

 

 

이 책을 만난지는 퍽.. 오래 됐네요..

 

이 책을 처음 만난 때가.. 1994년 1월 15일 이었다고 적혀있군요.. ^^;
큰넘에게 보여주려고 골랐던 책이구요..

그때는 몰랐었는데.. 지금 보니..
이 책의 인쇄일이.. 1994년 1월 5일 이고..
발행일이.. 1994년 1월 10일로 되어있네요^^

편지글과 일기체 형식의 작품인데.. 너무도 생생하고.. 진솔해서..

다 읽고 나서도.. 넌픽션인줄 알았을 정도랍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리 보츠라는 조금은 특별한... 사내아이의 성장일기라고도 할 수 있져~
트럭과 사랑에 빠졌다고 할 만큼... 길 위에서의 생활에 익숙한 아빠와..
평범한 가정과.. 일상을 가꾸고 싶어하는 엄마의 이혼..
그 속에서.. 반듯하게 자라려고 애쓰는 리 보츠..
늘.. 아빠를 그리워하고... 아빠를 기다리면서도..
쉽게.. 그 속내를 드러내지 못하는.. 내성적인 아이랍니다.. --;;

픽션이라는 것을 알고 읽어도..
금새.. 넌픽션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는 독특한 구조...
그 속에서.. 리 보츠와의 완벽한 교감을 느끼게 되곤 하져..

아이는 물론...
나이에.. 관계없이.. 읽어도..
그 느낌.. 감동이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이 책을 원서로 찾아 읽게 될 줄은 몰랐네요..  ㅋㅋㅋ

아무래도.. 원서의 감동이 더하겠지요..?

이래 저래.. 새미네 학교에 감사할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