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이네맏언니: 둥이 11월 진행글(1)

 

먼저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10, 11월 정말 정신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늘 이맘때면 1년내 농사지은것 정리하는 시기 이기도 하고

년초에 계획했던 일들 마무리 하느라

늘 바쁜 달인데

이사까정 하느라 정말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둥이는 엄마 손이 미치지 못하는 이 기회에 혼자하는 습관을 들이려고

지켜보고 있는중이구요

 

그러나

둥이는 제일 한가한 시간이 요즘인것 같은데

겨우 집듣기와 읽기로 진행 되어가고 있습니다

집듣은 해리포터 7권 아침에 30분 저녁에 1시간

읽기는 좋아하는것 4권씩(?) 읽고 있다고 하는데

 

에미가 제대로 체크를 못하고 있으니 ...믿어야지요 

 

샘님 다음주 부터는 문법 커넥팅 꾸준히 진행해야 할텐데

걱정이 많이 됩니다

이제 둥이 스스로 해 나갈 수 있는 힘이 길러져야 할텐데...

 

늘 엄마와 함께 식탁에서 하던것을

방에서 엄마 감시 받지 않고 스스로 해보라고

들여 보냈습니다

아직은 들여보낸 에미가 더 불안하지만

우리 둥이 잘 하겠지요?

 

샘님 마음에 여유가 없으니 늘 들어와보고 살짝 나갔답니다

잠깐이면 글 올리는것을 ...에고 죄송합니다

 

제가 근무하는곳에는 국화 꽃이 한창이랍니다

마음의 국화차와, 국화전 향기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