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교 1기 선배방/해리맘-중2남 해리

해리의 신청글-01

깊은샘1 2007. 3. 25. 17:10

<1>

해리 :

과학서를 사려는데 focus on science나 true tales가 tape을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에듀카에서는 없네요.

울아이는 과학서는 안읽어봐서 tape이 필요 할것같습니다.
사회분야는 정교수님것을 하나씩 하는 걸로 우선 하려고요.

voca도 수능 30 tofle 20 (90%이상, 0 % 왔다갔다 나옵니다)하는데 이걸로만 해도 되는지 약간은 걱정스럽지만 아이가 편안해해서 냅두고 과학서를 들이밀까합니다.

과학서 정착이되면 신문과 전화영어도 생각하려구요.

오랜만에 엄마표로 하려니 엄마가 뒤뚱뒤뚱거리며 감이 늦네요.

이제껏 시동걸다 이제 출발하려합니다.

가끔 상의 드려도 되지요?

 

깊은샘 :

그럼요.

지금 에듀카 홈에 들어가보니 테이프는 없네요. 전에는 다 있었는데......

  

 

<2>

해리 :

샘님!  바람님 이야기를 읽고 생각해보니 집듣을 아이레벨이라 생각한것 같아요.

오늘 우리집 책 정리를 하며 점검을 하니 아이는 3레벨까지 편안히 가고,

4 레벨부터는 속도가 팍 죽어요.   

harry potter나 focus on science E, 리터러시5를 수월이 하는듯 보이고,

내용을 군데군데 물어봐도 대충 비스무레 가는 것 같은데 너무 집듣위주로 간 걸까요?

이제껏은 아이 맘대로 읽거나 듣게 하고 학습서만 챙겼는데 그래서 아이가 책보다 학습서 레벨이 높네요.

마리님네를 보면 책레벨이 위고 학습서가 아래에 있어 아이들이 편할거 같구요.

그렇다면 집듣은 어느정도 레벨로 끌어 줘야 할까요?

읽는 거랑 비슷하게 가야할까요?

삐삐롱 스타킹이나 샤일로는 한호흡으로 죽 읽는데 뉴베리 에듀카 4.0부터(holes나 maniac magee)를 주니 2-3장 읽고 돌아다니네요.

물어보면 알아 그러는데 정말로 아는 건지 버버리맘이 확인이 안되네요.

 

도꼬마리 : 

Holes..Maniac...아이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정서상의 레벨이라는 것도 있어요.
강행하지 마시고 같은 레벨의 책 중에서 아이에게 고르라 선택권을 줘보심도 아이성향을 파악해가는 지름길이 됩니다..
외동이들은 특히 더,,,진짜 성향이 숨어있기가 쉽더이다......

학습서의 레벨과 관련한 파악이 빠르시니 어쩌면 이렇게 착한 학생이신지..흐흐흐..죄송^^

시작부분의 상당기간을 편하게 가자,,로 컨셉을 잡으셔야 즐기는 영어와 더불어 진보도 빠르더군요..

집듣의 레벨은 읽기나 학습서 레벨보다는 높게잡는 것이 일반적이고 아이가 좋아한다면 더 들어도 무방하겠지요..

편하게 읽는 책과 비슷한 레벨의 학습서로 출발을 하시고
그보다 조금 더 높은 레벨까지 끌어간 다음 아이상태를 다시 점검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여기서도 빠샤!!! 입니당^^

 

해리 :

제가 영어를 일년을 쉬었더니 생각과 달리 또 마음이 급했나 봅니다.

초등때는 시간도 있었고 안되면 나중에 학원보내지 하는 배짱이 있었는데 중학을 생각하니 시간생각을 자꾸합니다.

제가 넘치면 잡아주시와요. 아니라고 해주시고요.   
아이의 수학학원을 어제 재등록했어요. 저는 정말 싫었는데 아이가 펄쩍 뛰네요.

하는수 없이 수학은 너맘대로하고 영어는 엄마가 하자는 대로 하기로 합의를 봤지만 시간문제가 있어서 맘이 답답했거든요.

 

  

<3>

해리 :

샘님!  영어공부와 다른과목과의 시간배분도 이야기해 주세요. 

영어에 신경쓰시면서 내신은 어떻게 챙기셨어요?

 

깊은샘 :

평상시에는 영어와 수학만 했고요. 간식먹으면서 신문읽었고요. 숙제나 우리책 읽기는 거의 학교에서 해결했고요. 내신은 시험기간 3주전부터 서서히 시작해서 2주 정도 준비했어요. 신문 전화영어는 시험보는 주만 빼고 계속했답니다. 과고나 외고의 성적우수자 전형을 준비하려면 시험공부기간을 더 잡아야할 것입니다. 우리 새미는 최상위 내신에 그렇게 많이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해리 :

울아들은 학교에서 노느라고 절대 숙제를 할아이가 아니지요 ..쩝

하지만 교실에 초등때처럼 교실에 문고가 있으면 슬금슬금 가져다 나중에는 다 읽던데 중등때도 그런것이 있으면 좋겠네요.

성적 우수자전형은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미술 음악 암기를 잘 못해서리.. 특목고는 자기가 가려고 한다면 자기가 길을 찾게 두려고요.

자기가 맘먹으면 싫어하는 단어암기도 스스로 하겠지요.

어제는 미이라2 오늘은 페이지마스터 보면서 알아 들으며 중계를 하는 아들이 행복해 보이기까지 하더라구요.

엄마가 목표로 하는 영어의 자유에는 한발 다가서는 느낌이라 저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