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이 :
어제 아이가 돌아왔습니다.
오늘 이런저런 테스트를 해보았네요.
결과는 리딩타운 레벨은 4c, 중3교육청시험 92점, 고1모의 98점이 나왔습니다.
딸아이가 필리핀에서의 영어수업을 통해서도 많은 것을 얻은 듯합니다.
가장 큰 것은 자신감이네요.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학원보다 깊은샘님께서 지도해주시는 방향으로 하고 싶답니다.
사실 저는 직장에 매여있는 몸이라
제가 꼼꼼히 챙겨줄 자신이 없어 학원을 다니면서 취약한 부분을 보완했으면 싶은데
아이의 생각은 오히려 혼자서 하겠다고 하는군요.
1. 리더스 매일 1권 --- (집중듣기 : 약 50분) (흘려듣기-수시)
오디오북 듣기는 리더스 시리즈 중에서 선택하여 대신할까 합니다.
리더스 시리즈는 서점에 아이와 함께 나가보고 정하자고 했습니다.
2. The Journal Teens 기사 하나 읽기 ---- 매일 30분
영자신문보다 잡지 The Journal Teens 구독해서 활용해볼 생각입니다.
3. 영작연습 --- 영어일기 쓰기 (매일 30분 ) --- 학교 영어선생님 지도를 받겠답니다.
4. 영어단어 공부 --- 정우섭님 오마이보캐에서 중학영어단어나 수능영어단어를
아이 수준에 맞추어 ( 매일 40개 : 30분 )
5. 받아쓰기 --- ( 주 2회 : 40분) - ( 내용: The Journal Teens에서 발췌 혹은 ?? )
6. 영어문법 --- ebs 영어문법 듣기 (주 3회 : 40분 )
영어문법 듣기 끝나면 아자의 검정이나 Basic Grammar In Use를
하려고 합니다.
7. 에세이 써보기 --- (주말 : 40분)
사절학 정우섭님께 의뢰하거나 인터넷 싸이트에서 첨삭받아 보려고 합니다.
대강의 계획인데, 너무 무리한가요?
아이가 수학학원 가는 것 외에는 시간이 많이 있어 중3때는 영어에 집중시켜 보려구요.
1-4까지는 매일 해야 하는 것이고, 5-7까지는 일주일동안 할 분량입니다.
한번 보시고 너무 부족하거나 치우친 것이 없는지 체크해 주십시오.
지금까지는 아이가 학원에서 학원교재로 해왔기 때문에 저도 정확히 수준을 가늠하질 못하고 있습니다.
특목고를 목표로 하고있진 않구요, 나중에 인문쪽 공부를 할 때 영어 때문에 발목 잡히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물론 유학이 필요하다면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요.
깊은샘 :
내신걱정이나 토플성적 걱정할 필요도 없는 듯 하니까요.
그럼 여유있게 멀리 내다보고 영어의 바른 습관을 기르는 쪽으로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3번 영작연습이 의미없어 보입니다.영한사전이나 한영사전 놓고 하는 영작은 현 상태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고 여겨집니다.
또한 첨삭도 그렇게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대신 7번의 에세이 쓰는 것을 막연하게 하지 마시고요.
저널에서 읽은 기사중 맘에 드는 기사로 받아쓰기 하시고, 에세이까지 쓰도록 시키셔요.
받아쓰기까지 했으니 내용이나 글이 머리속에 암기될 정도로 숙지된 후에 글을 쓰면 사용하는 어휘나 문형의 수준이 자연스럽게 높아집니다..
이 작업이 어렵다면 외울 정도로 읽은 후에 한글을 보고 영어로 써보게 하는 것부터 하세요.
1주일에 2-3번 하시면 될 것 같네요.
그냥 막무가내로 글을 쓰기만 하면 한영에서 찾은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면서 문형은 초등수준의 단순문형의 글이 되어버리고 말지요.
대부분의 대학생 글이 이런 모양입니다.
리딩이 되어있으면 말하기와 쓰기는 저절로 따라오니까 그렇게 될 정도로 더 많은 양의 리딩에 집중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말을 하고 싶어하면 적절한 시기에 신문으로 전화영어하는 것도 괜찮으니 그때 고려해보시구요.
• 2. 4번의 영어단어공부도 빼도 될 것 같습니다. 리딩의 시간을 벌기 위해서입니다.
리딩레벨이 확 오른 다음에 해도 문제될 것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 아주 단순해지지요?
1. 리더스 매일 1권 --- (집중듣기 : 약 50분) (흘려듣기-수시)
오디오북 듣기는 리더스 시리즈 중에서 선택하여 대신할까 합니다.
리더스 시리즈는 서점에 나가보고 아이와 정하려고 마음 정했습니다.
•
책을 선정하실 때
리더스는 쉽지만 썩 재미는 없습니다.
또한 문형도 단계적으로 조절되어서 생생한 표현이나 글의 제 맛을 느끼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러니 리더스와 소설을 섞어서 듣고 읽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애요.
초원의집이니, 프린들이니 샬롯의 거미줄이니 소개한 책들 있었지요? 아니면
해리포터라든지 프린세스 다이어리라든지 이렇게 원작 그대로의 오디오북과 리더스를 섞어서 책을 보며 듣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 좀더 쉬운 책 읽기 --- 30분
저널의 기사들을 눈으로 읽어도 좋구요. 우선적으로 리더스들의 가장 기초단계 예를 들면 북웜스의 스타터스는 테입없이 사셔서 묵독하게 하시면 좋습니다.
또 초등용 리딩레벨 2,3의 리더스들을 테입없이 구입하셔서 읽기용으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얇은 리더스들을 2,3권씩 매일 읽는 것부터 시작해서 차차 읽는 시간을 늘려보세요.
여기에서 http://www.abcenglish.co.kr/
초등용리더스로 들어가보시면 DK리더스 책만 싸게 파네요.
3,4단계책들은 제법 읽을만 합니다. 속지까지 볼 수 있으니 그곳에서 골라서 주문해보세요.
hello readers 3,4단계도 읽기에 좋습니다. science리더스도 좋구요.
3. The Journal Teens 기사 하나 읽기 ---- 매일 30분
4. 받아쓰기 --- ( 주 2회 : 40분) - ( 내용: The Journal Teens에서 발췌 혹은 ?? )
받아쓴 기사로 에세이 쓰기까지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5. 영어문법 --- ebs 영어문법 듣기 (주 3회 : 40분 )
영어문법 듣기 끝나면 아자의 검정으로 하세요. 아자 검정이 끝나면 독해영영학습서로 들어가세요.
아니면 ebs영어문법 듣고 독해학습서 한 다음에 여름방학쯤 아자검정하셔도 되구요.
이렇게 되면 훨씬 더 간단해지지요?
학원비 대신 책과 테입 아낌없이 구입해서 팍팍 밀어주세요.
그렇다고 저처럼 마구 사들이지는 마시구요. 한달 식량은 미리 준비해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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