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안돼서 샘님만 졸랐는데 저만 안된게 아닌가 보네요.
계속 안되면 스토커 할뻔 했는데요.
샘님!! 다행입니다요 ㅋㅋ
아침에 동네 한 바퀴 돌고 봄 내음도 맡도 바람도 한번 어루만져 주고
볼일 보고 들어왔더니 반가운 님들의 글들이 떠서 저도 한 가락..
일요일 아침에 옆지기랑 산에 일찍 올라갔었는데요.
이쪽은 북쪽이라 그런지 산에 아직 꽃은 안피고 몽오리만 잔뜩 있더라고요.
이 꽃 필 때쯤엔 애들도 데려와야지 속으론 생각하지만,
요즘 아이들 일요일은 일요일이라 늦잠자고요. 놀토는 또 나름대로 핑계대고 자고요.
그래서 둘이 서로 위로하며 다니고 있답니다.
우리 신랑 열심히 산에 가는데 저 안 간다고 투덜대서 같이 다녀보려고 맘 먹었습니다.
제가 안가는 이유는 전 둘만 가는게 좋은데 이 옆지기는 꼭 다른 일행들과 같이 가려고 하고요.
그게 저는 괜히 부담스럽거든요.
이게 저만 생각하는 아주 몹쓸 생각인지는 몰라두요.
아뭏튼 구박 먹습니다요 ㅠㅠ
낼 지나면 황사는 좀 물러간다 하니 여러분들도 기지개 잔뜩 켜시고
봄 나들이 다녀보자구요. 아자!!
밀크티님! 꽃이 넘 예쁘네요.
저도 그 옛날 도산공원에서 야외촬영했는데요. 그때의 사진 보면 확 깹니다요.
왜냐구요?? 상상에 맡길랍니다.
우리 공원에서 한번 만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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