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블로그 - 아이들 영어 가르치기에 대한 생각 (아영가님)
원글 : http://blog.naver.com/ryou1964/60019727378
오랫만에, 아주 우연히 아영가님 (아이들 영어 가르치기에 대한 생각)의 블로그에 갔다가, 뉴베리 수상작품들에 대한 아영가님의 리뷰들을 접하였습니다.
라흐마니노프의 잔잔한 음악과 함께 읽어내려간 리뷰들이 모두 감동이었고, 그래서 아영가님의 허락을 받고 이곳에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새미네 학생들에게 책읽기에 대한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소중한 자료를 공개해 주신 아영가님께 감사드립니다.
뉴베리수상작품은 간혹 2-3레벨도 있지만, 대게는 5레벨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재미위주의 챕터북을 넘어서, 뭔가 진지한 읽을 거리, 들을 거리를 찾으신다면, 뉴베리의 세계를 접해보시기 바래요.^^
(사진이 안 옮겨져서 새로 올립니다)
Hatchet
Brian had once had an English teacher, a guy named Perpich,
who was always talking about being positive, thinking positive, staing on top of things.
He was always telling kids to get motivated.
Perpich used to drum that into them-"You are your most valuable asset. Don't forget that. You are the best thing you have."
13 살 소년 Brian Robeson 이 부모의 이혼으로 부터 느끼는 절망감과 본인으로서는 어쩔수 없는 현실 속에서 학기중에는 어머니와 함께 있고, 방학중에는 캐나다 유전에서 일하는 아버지와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작은 경비행기를 타고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가던 길에 갑작스런 조종사의 심장마비로 인해 캐나다의 삼림지대의 호수에 빠졌으나 간신히 빠져나와 생존을 위한 험난한 숲속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현대 문명의 삶에 익숙한 13살의 어린 소년 Brian이 생존을 위해 하나씩 만들어 가는 생존의 도구들, 비록 어머니가 선물로 준 Hatachet(손도끼)를 가지고 있었다고는 하지만, 이것 하나만 가지고는 작은 어린 소년이 두 달 동안 살아갈 생존의 원동력이 되어준 선생님의 말이 그에게 힘이 되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 자기 연민에 빠져있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것을 깨달은 소년 단지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 속에 철저히 자연과 동화되어 그 생존방법을 과거의 기억과 교육속에서 끄집어내어 살아 남을 수 있도록 그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무슨일이 일어났을때 성급히 판단하기에 앞서 신중히 판단하고 행동하여야 함을 절실히 배운다.
우연히 회오리 바람으로 호수 위로 떠오른 비행기 꼬리를 발견하게 된다.
비행기 속에 있는 survival pack을 꺼내는 순간, 그동안 익히며, 자신이 만들어낸 모든 도구들이 너무나 쉽게 얻어지는데 허탈하면서도, 무엇을 해야하는 더이상 고민해야할 필요가 없게된 상황에서 무척당황하게 된다. 하지만 문명으로 부터 얻은 음식과 물건들을 사용하면서 원하기만 하면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모든 것들과 함께 자신의 가장 본질적이고 원시적인 모습으로 survival pack에서 꺼낸
Emergency trancemitter(비상 송신기)소리를 듣고 온 pilot (fur buyer)에 의해 구출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얼마전에 보았던 영화 Tom hanks의 영화 Cast away를 연상하게 하였다.
이 책과 영화 Cast away 모두 인간의 문명이 미치지 않는 오지에서 인간이 자연과 더불어 생존할 수 있는 가장 원초적인 방법으로 인간이 어떤 방법으로 불을 이용하고 도구를 이용할 수있게 되었는 가를 생각하게 해준다.
필요에의해 생존을 위해 만들어진 모든 것들이 현 문명사회에서는 너무나 손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은 필요에 따라서는 잇점이 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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