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ways Wear Clean Underwear!" And other ways parents say "I love you."
by Marc Gellman
무아님과 펜시브님의 진행글을 읽다가 문득 생각 난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엄마들과 자녀들이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입니다.
우리 엄마들이 일상적으로 습관처럼 던지는 수많은 "잔소리들" ...
아이들에겐 잔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 그 많은 말들 속에 깔린 진정한 교훈이 뭔지... 엄마가 정말 얘기하고 싶은 진심이 무엇인지... 마치 엄마들의 대변인 같은 느낌으로 너무도 무릎 탁! 치게 심리묘사를 잘 해 놓았습니다.
전 이 책을 한 2년전에 원서로 읽었는데요, 책도 얇고 만만하면서 글은 좀 빡빡한 느낌이지만, 글씨 크기가 적당하고, 문장의 레벨은 4레벨 이상 정도됩니다.
그리고 표현 자체가 은유적인 표현보다는 직설적인 문장을 썼기 때문에 전혀 어렵게 느껴지지 않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는 엄마대로, 아~ 이런 상황에서 왜 난 이렇게 잔소리처럼 또는 퉁명스럽게 비난조로 밖에 말할 수 없을까...
그 이면의 진심을 있는 그대로 긍정적으로 표현하면 될텐데... 하고 반성하게 되구요,
아이들이 (특히 사춘기의 중고딩들) 읽으면, 아이들은 아이들 대로,
엄마의 잔소리 이면의 진심과 사랑을 살짝은 엿볼수 있을 것 같아요.
원서와 한글서가 모두 있네요.
(에고~ 지금보니 여기서는 품절이네요. 책은 다른 서점에서 찾아보셔야 할 듯.^^:; )
상세한 책리뷰와 후기들은 여기서 더 자세히 보세요.
특히, 잔소리 목록이 진짜 재미있어요.^^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242139&CategoryNumber=002001004003002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1388699&CategoryNumber=001001001005
엄마표가 진정 성공하려면, 가장 중요한 기본은 엄마와 아이의 "관계"가 되겠지요.
전쟁을 겪는 와중에도 ,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면, 그 또한 건강한 관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미네 학생들, 모두 힘내시구, 아침에 눈뜰때마다 "오늘도 화이팅!!" 한번씩 외쳐야 겠네요^^::
(이 글쓰는 내~내 "린넨! 니나 잘해!" 소리가 수없이 들리는 듯 하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엔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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