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영어 길잡이/터잡기

딸둘맘 : 두꽁이 터잡기 <6>

깊은샘1 2007. 10. 24. 11:31

 

 

두꽁이의 읽기를 북돋우기 위해 사이트워드를 소리로 익히기로 결정했습니다.

의미를 설명하기 보다는 글자와 소리를 매치시키는 작업이지요.

어차피 사이트 워드라는 것 자체가 의미를 한단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기 때문에

의미를 설명해주기도 만만치가 않죠.

한번 같이 읽었던 것은 스티커를 붙이게 합니다.

반복할때마다 스티커를 붙일거예요.

그래야 자주 읽어준 단어와 아닌 단어가 구별이 될테니까요.

지도 스티커 왕창 붙어있는데 여전히 못읽으면 좀 신경쓰지 않겠습니까? ㅋㅋ

두꽁이처럼 어린 아이들은 의미없이 외우는 이런 것들을 더 쉽게 받아들이더군요.

게임처럼 느껴지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카드를 만들어 능숙하게 읽을 때까지 줄창 같이 읽으면 됩니다.

못외운다 초조하지 않으시고 답답하지 않으실 자신 있으시다면 만사 오케이죠.

 

1단계의 단어들은 노란 색도화지로 할 거예요. 병아리색이니 초보를 강조하는...

단계별로 다른 색도화지로 할 예정이지요.

각 단계별 단어는 <조기영어, 리딩타운처럼 해라>의 부록 책을 참조했습니다.

전부 5레벨 단어까지 있어요.

두꽁이가 Sight Words Readers를 점점 능숙하게 읽어가는듯 한데.... 도움이 많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두번째로 카드를 읽어봤는데 지가 스티커를 골라 붙이니 즐거워하더만요.

뭐니뭐니해도 어린아이들일수록 카드가 제격이네요.

제일 해주기 쉬워요.

스티커가 3개붙었는데 너무 능숙하게 잘 읽는것들은 뺄것이구요,

왕창 붙었는데도 잘 못읽는것은 계속 같이 읽으려구 합니다.

 

그외에 흘려듣기, 영화보기, 리틀팍스동화 5개듣기, 책읽어주기 모두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 시간을 놓쳐..음 요게 맞겠다) 책 1,2권 읽어주지 못하는 날도 물론 있지만요,

초조해하지않고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도서관에 보물같은 영어그림책이 산더미(제가 보기엔)여서 행복하기도 하구요.

도서관에서 책 고르기 무지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