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 복진(초5남)/복디(중2남)-10월진행기2

 

바람이 제법 차네요.

지난 주말엔 영주 부석사와 소수서원 선비촌등, 을 두루 유람하면서

풍기인삼시장 가서 홍삼도 사고,,,, 오랫만의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산은 붉고 공기는 상큼하고 햇살은 따뜻하더이다.

피로가 쌓여 죽을 맛입니다요 ㅎㅎㅎ(즐거운 비명)

 

복디

중간고사 끝나고 영어 할 시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힘들어 하고 짜증을 많이 냅니다.

1. 아자 검정(주5회) - 3과 끝내고 4과 마지막 3페이지 정도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3과의 미래 시제가 상당히 헷갈리는지 워크북 오답이 만만치 않습니다요.

                    be~ing,  will~,  be going to~ 이 세 가지 쓰임이 정확하게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린넨님이 올려주신 요점정리도 읽고 하더만 읽을 때는 이해가 되는데

                    적용은 어렵다고 앉아서 징징대는데,,,, 참,,,

                    4과의 과거 시제도 힘들긴 마찬가지 인가봐요.

언젠가 린넨님과 샘님께서 6과 까지 잘 가면 그 뒤서 부터는 괜찮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그 말만 믿고 열심히 다독거리고 있습니다. 과외샘을 붙여 달라고 하네요.

아님 엄마라도 옆에서 도와 달라고 하네요. 혼자 하기 힘들다고,,,

자신의 답에 확신이 없나봐요.

감으로 네가 생각하는 것을 적으면 된다고 해도,,,,

대충 감으로 하는 것이 더 많이 맞는 것 같아요.

1-3과까진 워크북까지 일주일에 1과씩 할 수 있었는데 4과는 힘드네요.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게,,, 다른 친구들은 어떤지요,,,

 

2. 커넥팅 보카F(주3회) - 어제 다 끝냈습니다. 받아쓰기는 오답 0-2개 정도이고

                         문제 풀이를 뒤의 몇 과는 어려워 하더군요.

                         그 단어가 그 단어 같아 헷갈린다고,,,

                         그래서 그것도 감으로 하라고 했더니 어제 리뷰 다 맞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뒤의 글로서리 점검 하고 줄긋기 해 보려구요.

리딩어드벤티지3 들어 가려구요.

한 2주 정도 이 테잎을 흘려 듣기 햇었는데 효과가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복디 말로는 공부한 과만(앞에 3과 정도까지 했었거든요)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나머진 귀에 안 들어 온다고 하더군요.

 

3. 흘려 듣기(매일40분) -  어제까지 리딩어드벤티지3 듣다가  오늘부터 커넥팅 보카F 들려 줬습니다.

  

4. 집듣( 5일 60분) - 해리포터 5권을 1/5가량 듣다가,

                            4권 소리파일을 구하고 부터 4권을 듣고 있는데 1/4 정도 진도 나간 상태 이구요.

                            더 기버, 리터러시4, 스토리 오브 더 월드1권 1/4정도 들었습니다요.

해리포터는 양이 너무 많아 이거 다 끝낼려면 한 달은 족히 걸릴 듯 한데

해리포터 고만 보고 다른 책 듣게 하고 싶구만 복디는 해리포터가 제일로 재미나다고 하네요.

샘님 어떻게 할까요? 아이가 원하는대로 두는 게 좋을까요?

 

5. 읽기(매일 30분) - 북웜스 레벨 2 2권, 아서 챕터 2권, 매직트리 하우스 5권, 렛츠리딩~~사이언스 4권

정도 읽은 것 같네요.

 

6. 전화영어 - 계속 하고 있구요. 준비하는 시간도 좀 줄었어요.

 

전반적으로 중간고사 끝나고 아주 더디게 가고 있습니다.

다니던 문법 학원도 그만둬서 시간적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학기때보다 공부하는 양이 적습니다.

복디와 대화에서 아자나 어휘서의 내용이 좀 어려워져서 그런 것 같다는 모호한 결론만 내리고...

좀 있음 kme시험에,,,  학교 축제에,,,  한 참을 떠 돌게 생겼습니다.

입시촐이다 보니 주변에서 외고니 과고니 합격 소리들이 들려 옵니다.

괜히 조바심만 나고,, 울 복디의 저 실력으로 갈 수나 있을런지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복진

1. 영어학원(주5회)- 일주일에 30개 단어와 숙어로 작문하고 외우고 시험치고...

 

2. 집듣(매일 70분) - 매직트리 하우스 하고 리터러시2-2 듣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저에게 재미난 부분을 아주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이 것만으로도 울 복진이가 많이 향상 된 것 같아요.

 

3. 읽기(매일 30분) - ort 4,5레벨의 책과 헬로우 리더스 1,2레벨은 이제 어느 정도 속도와

                            유연함으로 소리내어 읽어 냅니다. 아주 많이 자연스러워졌어요.

어제는 DK리더스 레벨 1을 읽더군요. 아마도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그리고 재미있다는 말을 요즘들어 자주 합니다.

 

4. 그램머 타임2 (주2-3회) - 12과 까지 했으며 어려움 없이 잘 하고 있습니다. 

5. 흘려듣기 - 자기전 옥스포드스토리랜드 레벨7의 테잎 2개를 일주일 들려주고 해서

                   현재 레벨10 테잎1번(2번인가?) 들으며 잡니다.

6. 스폰지밥, 매직스쿨버스 DVD 영어 자막으로 보기 -가끔

 

복진이는 안정기를 거쳐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집듣과 읽기를 스스로 합니다.

집듣한 책은 하트스티커를 붙이고, 읽기 한 책은 별스티커를 붙입니다.

한 번 듣거나 읽을 때마다 한 개씩 추가로 붙이다 보면 몇 번 듣고 읽었는지 알 수 있어요.

목표가 하트스티커 있는 곳에 별표스티커 붙이기 입니다.

베렌스타인은 하트스티커가 3개씩 붙어있고. 로켓 1개씩, 헨리 엔 머지 2-3개씩. 뭐 이런 식입니다

리틀 클리터는 별스티커가 2-3개 정도이고. 헬로 리더스도 2-3개 정도...

리터러시 2-1은 하트가 4개 붙어있고 2-2는 3개 붙어 있죠.... 둘 다 5개가 붙는 날

읽기 해서 별 스티커에 도전해 볼려구요.

 

 

올해도 이젠 두 달 남았네요.

새미네 두 분 샘, 학생, 엄니들 모두 환절기 건강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