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월의 마지막 밤에 이용의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하며 노래부르고 지나가려했는데,
어느새 11월 3일 학생의 날이네요. (11월 3일, 학생의 날 맞죠?)
저 혼자 가을을 씹으며 즐기며 바쁘게 지내다보니 10월 2번째 진행글을 오늘에서야 씁니다.
아들은 2박3일로 수학여행떠나 오늘 돌아오는데, 전화한통 없네요. 하긴 달랑 2박3일인데요, 뭘.
그래도 전화해주면, "어이, 사랑하는 아들~ 잘 놀다 와" 이러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제주도로 갔습니다, 수학여행을요. 저는 신혼여행으로 제주도 다녀오면서 비행기라는 걸 처음 타봤는데,
요즘 아이들은...참....
줄리 (10월 16일-11월 2일)
듣기 : 아서 챕터북 15권 (6-21번), 테리 디어리 4권
읽기 : 1) smart about Beethoven, 2) Troll associates출판사의 위인전 책 13권 :
A Troll First-Start Bibliography
- Young Jim Thorpe : All-American Athlete
- Young George Washington : America's first pesident
- Young Squanto :The first thankgiving
- Young Abraham Lincoln : Log-cabin president
- Young Jackie Robinson : Baseball hero
- Young Arthur Ashe : Brave champion
- Young Christoper Columbus : Discover of new worlds
- Young Orville and Wilbur Wright : First to fly
이상 8권은 컬러에 글밥은 페이지당 5줄내외, 30쪽 내외입니다. 하루에 몇권씩 술술 읽었습니다. 그러나,
다음의 책들은 흑백에,50쪽 내외에, 반쪽-한쪽 가득 글밥이라 하루 1권 읽었습니다. 아,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림이 최소 1/3-반입니다. 그래도 위의 것들보다 수준이 팍 오른 것이라 제가 읽어주며 같이 이야기나눠가며 하니, 40분-1시간 걸립디다.
- Benito Juarez : Hero of modern Mexico
- Ludwig van Beethoven : Young composer
- Young Abigail Adams : 미국 대통령 존 아담스의 부인이며 그 아들또한 대통령이었다네요.
- Bebe Ruth : Home run hero
- Rosa Parks : Fight for freedom
로자 팍스는 버스좌석을 백인에게 양보해야만 했던 흑백분리정책이 시행중이던 앨라배마 몽고메리시에서 최초로 거부하면서 인권운동의 선봉자가 되었던 흑인여성의 이야기입니다. 아이에게 읽어주며 제가 다 가슴이 뭉클하여 목이 메이고 눈물이 고였었답니다.
http://www.abcenglish.co.kr/shop/shopdetail.html?brandcode=008009000033&search=&sort=order2
(로자 팍스 책 소개 링크이니 찍어보세요.)
이 출판사의 위인전이 약 55권쯤 판매되던데, 권당 2200원에 abcenglish에서 샀습니다. 저는 다 못사고 52권을 샀습니다.
천불(10/21-10/31, 11/1-3 수학여행중)
10월 21일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약 한달을 쉬었더군요.
아자 검정 : 주 4회정도, 2-8 (39쪽)까지 함.
아자!!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과외선생님처럼 아예 제가 옆에 앉아 하니, 아들이 좋아합니다. 하나하나 할 때마다 맞으면 바로바로 "어이구, 잘하네. 야~ 엄마는 그거 조금 어려운 것 같던데 넌 술술 하네"하면서 칭찬에 머리쓰다듬으매 하니 말입니다. 현재시제에 이어 과거시제하는 중인데, 아자빨강을 어쨌거나 끝을 본 덕인지 오히려 잘 해나가도 있어보입니다. let's talk이나 pair 활동은 70%이상 저랑 말로 합니다.
단어 : 하루 10개 제가 써서 하던 것을 "뜯어먹는 중학영단어 1800"으로 바꾸었습니다.
하루 30개씩 60일만에 끝내게 되어있던데, 대부분 자기가 아는 단어이니 부담없어 합니다.
이건 기존의 엄마표영어의 커리큘럼과는 다른 것이니 다른 분들은 신경쓰지 마세요.
두 선생님은 아실 터이지요?
읽기 겸 듣기 : 제가 저 위의 줄리에게 들려주었던 Rosa parks 딱 1권 읽어주었습니다.
11월 계획
천불이는 일단 아자검정을 우려와 달리, 잘 받아들이고 잘 해나가도 있으니 쭉 탄력받아 꼼꼼히 하렵니다. 문제는 듣기와 읽기인데 어떻게든 제가 하루 30분이라도 투자하여 아들과 같이 하겠습니다.
줄리는 10월 후반부 사교활동에 바빠(^^) 듣기와 읽기의 양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11월은 아서 챕터북 다 듣고, 베렌스타인 베어스, 매직트리 하우스, 테리 디어리 중 땡기는 걸로 반복 + 약간 높은 단계의 집듣책 몇개 해볼까 합니다. 읽기는 저 위인전 완독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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