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교 1기 선배방/느리고평화-중3남 필립·초5여 줄리

느리고평화: 초4 줄리/중2 천불 진행글 13(9월 2번째-09/23)

깊은샘1 2007. 9. 24. 01:03

남들 다 추석으로 바쁜데 저는 이제서야 시간이 나서 진행글 올립니다.

 

줄리 (9/9-9/23)

듣기 1시간, 읽기 1시간의 심플모드

듣기: Terry Deary 4권, 베렌스타인 베어스 34권, 리터러시 플레이스 3.3-3.6의 1/4

        (이야기 3개만 하면 3학년 거 끝납니다.)

       베렌스타인 베어스는 같이 들어보니 정말 재미있네요.

       총 60권의 내용을 6권씩 10개의 CD에 담았는데 CD하나가 60-70분 분량입니다.

       줄리도 지루해하지 않고 주욱~ 잘 듣습니다.

       하루 CD하나씩 듣는데 오늘은 특별히 줄여달래서 반만 들었습니다. 곰이야기 책, 강추!!

 

읽기: 하루 7cm쌓기에서 하루 10권 읽기로 또 바뀌었습니다.

       듣기에 살짝 재미붙인 듯 하여 듣기로 중심이동중인지라...아마 왔다갔다 할 것 같습니다.

       대략 90권 읽었네요. 단순 날짜계산으론 140권 나와야하는데...

       헬로리더 레벨 1과 2, 스텝인투리딩 레벨 1과 2, little critter 25권, DK 리더스 8권(레벨 2-7권, 레벨 3-1권), 스콜라스틱 리더스 레벨 2.

 

        리틀 크리터는 둘이서 한페이지씩 소리내어 읽었었는데 이 책도 아주 재미있고 표현이 좋았습니다. 왜 두분이 강추하시는지 공감 팍팍!!

 

 옆 메뉴의 '그림책/리더스'에 가서 린넨님이 올리신 레벨 1,2의 만만한 책 소개글을 다시 보고 왔습니다. 딱 소개글대로입니다. 그 책 소개글 이후 로버트 문치시리즈, 리틀 크리터, 베렌스타인 베어스 를 사서 듣고 읽었는데 우리 줄리는 곰가족책을 제일 좋아하는 듯 합니다. 

 

 3일전 할인점갔다가, DK리더스를 10권을 팩으로 넣어 15,990원에 팔길래

레벨2와 레벨3 두 팩을 사왔더랬습니다. 딸이랑 같이 읽는데 과학지식이 풍부한 아이라 그런지,

저보다 더 재미있게 보면서 끊임없이 중단하고 얘기를 하더군요.

한번은 'Munching, crunching, sniffing, and snooping'책에서 truffle이 나왔길래

책설명에 mushroom과 비슷하고 어쩌고 하며 읽어주니,

"아, 그거 버섯인데 돼지만 냄새로 찾을 수 있어.트리퓔이라고~",

트러플이라고 읽어야되는 거 아냐, 그리고 그런 건 어떻게 알았어 하니, 눈을 똥그랗게 뜨고는 이럽니다.

 

"엄마, 정말 몰랐어요?

세계 3대요리가 거위 간으로 만든 푸아그라, 철갑상어알인 캐비어, 그리고 이 버섯 트뤼플인데. 만화에서 봤쥐~~" 요기까지는 애교로 귀여웠지요, 그 다음말만 안 했어도 말입니다.

"아이 참, 무식한 엄마하고는 같이 못 놀겠네~~"

쩝. 앞으로 디케이 리더스 책 볼 때마다 속쓰리겠습니다.

 

아들

1. 문법-아자 빨강 완료!! 

   3/19일에 시작하여 시험기간, 캠프 등등의 이유로 빠진 두달반을 제외하니

    9월 16일까지 석달반이 걸렸네요. 어쨌거나 끝냈다는데에 의의를 둡니다.

    티셔츠 하나 사주기로 했습니다.

 

    검정을 어찌 시작할까 고민중입니다. 샘님들이 올려주신 요점정리를 보며 같이 해야겠습니다.

    10월 중간고사 끝나고나서야 시작할 수 있을 듯합니다.

 

2. 독해/어휘서-Facts & Figures 4과(5개 소단위) 더 했네요.

 

3. 어휘 - 단어장 노트: 1회에 10개, 주 4회.

     아이 아빠가 개입하여 시작했습니다. 12회 120개 했습니다.  

      단어나 숙어를 제가 내 놓으면, 아들이 한글로 뜻쓰고 단어 5번 그 옆에 씁니다.

      제가 단어 아랫줄에 그 단어가 들어간 예문을 적어줍니다. 자기가 봤던 문장속에서 외우라고.

 

4. 독해 - 주 1회

   팩츠 앤 피규어 본문을 한줄씩 쓰고 한글로 해석해서 적으라는 아빠의 개입입니다.

   3번 했는데 의외로 좋아하며 합니다.

   반드시 아이가 한 걸 아빠가 읽고 서로 얘기나누는데 절대 blame하지 않고

   어색한 부분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 하고, 아빠가 잘 한다고 칭찬해주니....

   영어학습법으로서의 효율은 논외로 하고 싶습니다.(두분은 이유를 아시리라 믿습니다^^) 

 

5. 듣기와 읽기 : 없습니다.

    모든 걸 확인가능한 시스템으로 바꾸어야 하므로 이건

    아주아주 쉬운 책 한두권을 제 앞에서 소리내어 읽기로 바꾸어할 생각입니다.

 

팩츠 앤 피규어 중단하고, Reading advantage로 바꿀까 하는데 어떨까요?

4번활동은 아이 아빠가 시작한 이상, 아시겠지만 흐지부지는 없지요.

교재는 우선 현재 하는게 팩츠라 그걸 했는데 4번 활동에도 리딩 어드밴티지가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