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이런얘기 저런얘기방

기쁜 소식 전합니다.!!

깊은샘1 2007. 12. 17. 12:24

로뎀나무쉼터로(여기를 눌러보세요)에 가신 분들은 다 알고 계시겠지만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애 기쁜 소식이니 기냥 허락없이 만방에 알립니다.

 

이 곳 학교의 양사랑님네 중3 랑이 고사미 오빠 딩요가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과 수시 특기자전형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지난 번 벙개때 1차 합격소식은 들었지만 모든 친구들이 논술을 위해서 서울로 올라갔건만 혼자서 외롭게 부산에서 고군분투한다는 얘기들 듣고 저까지도 맘이 조마조마했습니다.

 

일전에 만났던 저의 지인이 대전사는 조카가 와있는데 여러 논술학원을 다닌다는 얘기를 듣고 더욱 혹시나 안되면 어쩌나?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군요.

 

이렇게 당당하게 합격소식을 전해주시니 무지무지 기뻐요. 

평소 지켜보셔서 아시겠지만 고사미답지 않게 여유롭고 느긋한 양사랑님과 딩요.

소신을 지킨 쾌거라서 더욱 맘이 흐뭇하고 기쁩니다.

 

또 한가지 기쁜 소식은요.

 

사랑과평화님네 데일이 언니도 수시에서 성균관대학교 사회계열에 합격했다는 소식입니다.

고1, 2때는 힘들었지만 점차 성적이 향상되어서 고3 때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1등급이 나와서 고려대학교 정경학부를 목표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정작 수능에서는 안타깝게 1점 차로 2등급이 되어서 낙담하고 있던 중 수시에서 합격했다는 소식입니다.

좀 아쉽기는 하지만 본인이 만족한다니 다행으로 생각한다 합니다.

데일이 언니도 혼자서 집에서 해 온 케이스입니다.

아마 수학만 학원의 힘을 빌렸지 싶어요.

특히나 1,2학년때 성적은 상위권이 아니었는데 꾸준히 성적이 향상되어서 고3때는 상위 실력으로 올랐다 합니다.

 

양사랑님,,사랑과평화님,,

그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본인들도 수고많았지만 뒤에서 엄마의 세심한 배려가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겠지요.

특히나 양사랑님의 고사미맘답지않은 여유로움은 참으로 배울 바가 많다고 생각해요.

추카추카드리고요.

 

언제 한가하시면 후배들을 위해서 야그 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