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교 2기 학생방/꾸미네-초6여 작은꿈

꾸미네 : 내방이 생겼네요.*^^*

깊은샘1 2008. 3. 3. 15:04

안녕하세요?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꾸벅~

입학식의 감동을 삭힐 시간도 없이 다음날 바로 이곳 전주로 내려와 지금까지 머물러

있느라 첫글을 이제야 올립니다.

요즘은 도서관에 컴퓨터시설이 잘되어 있어 마음먹고 들려서 이글을 쓰고 있어요.

샘님,린넨님(근데 화이트린넨이라는 닉네임이 딱 어울리던데요? 부럽삼~ㅎㅎ),마지막조각님,

야르님,보라순이님 그리고 선배님들과 동기생여러분 모두 너무 반가왔어요.

 

샘님!

저 샘님 말씀 듣고 반성 많이 했습니다.

자꾸만 급해지는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아이를 몰아붙여 역효과를 냈구나 생각하니

제발등을 찍고 싶어요.

작은꿈에게 리터러시 2를 혼자서 읽어 봐라 했더니 3일만에 한권을 다 읽더군요.

물론 잘이해하기 힘든 이야기도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은 의미있게 읽은듯해요.

엄마랑 같이 했으면 한달도 넘게 걸렸겠죠?

얼마나 지겨웠을까요.

 

마지막조각님!

당장 그림책 디미는게 자신이 없어 아이를 데리고 도서관에 와봤어요.

영어그림동화책중에 읽고 싶은게 있으면 골라 읽어봐라 했더니...@@

챙피하답니다. 지가 이제 6학년이라고 함시롱...

그래서 제가 먼저 몇권 읽고 또 권해줬더니 마지못해 읽더군요.

그렇지만 별 흥미는 느끼지 못하는듯 해요.

서울에 올라가면 영어서점에 한번 데려가 볼 생각이지만 그림동화책을

고를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무엇이든지 다 적당한 때가 따로 있는것 같아요.

 

 우리 작은꿈이 유일하게 자기가 희망해서 하고 있는 받아쓰기가 아주

잘 진행되고 있어서 좀 어리둥절합니다.

현재는 로버트먼치책을 하고 있는데 하루에 3~5페이지 정도를 엄마가

읽어주면 받아 쓰고 모르는 단어는 밑줄을 그었다 한권 받아쓰기가 끝나면

외우는 방식으로 하고 있는데 워낙 같은 단어가 여러번 나오다 보니

쉽게 외우는것 같아요.

이건 제가 하지 말자고 해도 꼭 하더군요.

 

grammar time-3도 하루에 한챕터씩 혼자 진행하고 채점만 엄마가

하기로 했어요.

이것도 대부분은 쉽게 하더군요.

 

앞으론 집중듣기양을 좀 줄이고 혼자 즐기며 책을 읽을 수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작은꿈의 그동안의 자세한 진행기는 서울 올라가서 올리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