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네 이야기/깊은샘네

전국연합학력고사 - 충격

깊은샘1 2007. 3. 16. 07:03

하마터면 울 뻔했다가 아니라 울어야 마땅한 성적이다.

 

각오는 단단히 했건만 사실은 나도 충격을 받았는지 학부모총회에서 돌아온 내내 자리깔고 누워있었다.

 

실상을 처음부터 안 건 다행스런 일이다.

 

영역               새미           학교평균        석차/학교

 

언어              96/100           88.4             37/393

수리              70/100           76.1            277/394

외국어           95/100           97.9            347/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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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수+외       261/300          262.4           229/393

 

사탐              72/100           72.5            207/394

과탐              43/100           53.1            303/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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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수+외+탐   376/500          388             265/393

 

수리와 과탐의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함을 알 수 있다.

수학에 그리 많은 시간투자를 하건만 모의고사 성적이 이렇게 참담함은 새미의 수학공부 방법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할 수 있다.

 

스스로 고쳐나가는 수 밖에 없겠지...

생각을 먼저 해야했다는 얘기는 한다.

생각하지 않고 풀이부터 덤볐다는 게 문제라고 분석은 하는 데 기본적으로 수학적 역량의 부족이다.

 

많은 시간을 공부하지만 효율적으로 하고 있지 않음이 분명한 것이다.

 

과탐에 대한 심각성도 크다.

앞으로 주말에 꼭 과학을 공부하겠다고 한다.

 

어찌 되었던 수능이나 내신 위주가 아닌 국제학부나 글로벌 전형을 제1타겟으로 해야함이 명백해진다.

 

제4차 모의평가인 영어기관토플 결과는  

LC 64/Structure 63/RC 60

Total 623/677이다.  학교평균은 540이란다.

학교전체 석차는 알 수 없고, 단지 600을 CBT 250으로 환산하면 평상시의 새미성적이다.

600이면 수행평가 20점 만점이라니 수행평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이 또한 부지런히 끌어올려 넘어야 할 산이다.

 

국제학부는 IBT 117-200

글로벌 리더 전형은 IBT 110-115를 예상한다고 한다.

이제 105점에 머물러 있으니 고1 1년동안 도달해야할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