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울 뻔했다가 아니라 울어야 마땅한 성적이다.
각오는 단단히 했건만 사실은 나도 충격을 받았는지 학부모총회에서 돌아온 내내 자리깔고 누워있었다.
실상을 처음부터 안 건 다행스런 일이다.
영역 새미 학교평균 석차/학교
언어 96/100 88.4 37/393
수리 70/100 76.1 277/394
외국어 95/100 97.9 347/394
------------------------------------------------
언+수+외 261/300 262.4 229/393
사탐 72/100 72.5 207/394
과탐 43/100 53.1 303/394
------------------------------------------------
언+수+외+탐 376/500 388 265/393
수리와 과탐의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함을 알 수 있다.
수학에 그리 많은 시간투자를 하건만 모의고사 성적이 이렇게 참담함은 새미의 수학공부 방법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할 수 있다.
스스로 고쳐나가는 수 밖에 없겠지...
생각을 먼저 해야했다는 얘기는 한다.
생각하지 않고 풀이부터 덤볐다는 게 문제라고 분석은 하는 데 기본적으로 수학적 역량의 부족이다.
많은 시간을 공부하지만 효율적으로 하고 있지 않음이 분명한 것이다.
과탐에 대한 심각성도 크다.
앞으로 주말에 꼭 과학을 공부하겠다고 한다.
어찌 되었던 수능이나 내신 위주가 아닌 국제학부나 글로벌 전형을 제1타겟으로 해야함이 명백해진다.
제4차 모의평가인 영어기관토플 결과는
LC 64/Structure 63/RC 60
Total 623/677이다. 학교평균은 540이란다.
학교전체 석차는 알 수 없고, 단지 600을 CBT 250으로 환산하면 평상시의 새미성적이다.
600이면 수행평가 20점 만점이라니 수행평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이 또한 부지런히 끌어올려 넘어야 할 산이다.
국제학부는 IBT 117-200
글로벌 리더 전형은 IBT 110-115를 예상한다고 한다.
이제 105점에 머물러 있으니 고1 1년동안 도달해야할 목표이다.
'선배들네 이야기 > 깊은샘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깊은샘 : Chicken Soup for the Teenage Soul (0) | 2007.03.25 |
---|---|
첫 관문 통과 - 동아리 (0) | 2007.03.18 |
홍콩여행기 (0) | 2007.03.15 |
스페인 너는 자유다 - 손미나 (0) | 2007.03.15 |
Saving Fish from Drowning-Amy Tan (0) | 2007.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