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타운 3a; 영어를 좋아함>
아직 3월이 안됐기에 예비중으로 했어요.
아마도 중1 이 제가 먼저 부담되는가 봅니다.
영어 학원을 다닌지 6개월..그전엔 학습지로 3년을 꾸준히 했어요.
2번의 학원을거쳐서 이곳으로 정하기를 2달가량 소비했어요.
개인선생님이 작게 하는곳인데 처음보다는 아이들이 많아져서
붐비고 2시간 공부하는 중에 자유시간도 있고 (돈을주며 간식 시간도 있구요)
영어를 즐겁게 할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제의견에 선생님과 뜻이 맞는듯 해서
보내게 됐어요.
아이는 친구도 있고 재밌어 합니다.
물론 집에서 할때보다는 구체적으로 학습에 들어가고 테스트도 하고
6개월 동안 다른건 몰라도 자신감은 생긴거 같아요.
남과 비교하며 본인이 우월함에 만족해 하네요.
그런데 공부해오는걸 보면 별거가 없네요.
어떤날은 종일 테스트만 봤다고 하구요.
물론 시험보구 공부도 하기엔 시간이 부족하겠죠.
아이가 했던 공부
독해: 직독직해 쭉쭉읽어라 초급~고급
수능 초급
현재는 천일문(기본)
단어 :뜯어먹는 수능 영단어 (중학단계 다했구요)
문법: longman mentor fly 기본
링구아 grammar cx초급
현재는 Time for Grammar
듣기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중학 듣기평가를 합니다.
제가 우려 하는건 집에서 하고자 할때 문법공부이고 제가 아이에게 꾸준한 문제나
테스트를 어떻게 대줘야 할지 걱정입니다.
그래도 이대로 학원에만 믿구 맡기기엔 더욱 불안하구요.
중학생이 되는 3월부터 20만원이던 학원비는 25만원 이랍니다.
25만원의 값어치는 아닌거 같구요.이렇게 영어를 하는건 짧은 제생각에도 아닌거 같아요.
여러 글에서 본 아자 빨강 문법책은 영영인거 같은데.
문외한인 제가 그걸 함께 해나갈수 있을지...
생각만 많아집니다.
아이의 레벨은 3a 나왔지만 그거보다는 조금 낮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찍을수도 있었을 테니깐요.
여러분들의 좋은 말씀으로 용기 얻고자 합니다.
체계적으로 할수 있는 좋은방법도 알려주시면 힘이 될거 같아요.
=====>이런 스타일로 계속 공부하게 되면요.
학교영어에서 특별히 고전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 영어환경은 급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3개월, 6개월, 1년 정도 외국경험을 하고 온 아이들이 점차적으로 늘어가는 현실에서 정확성을 위한 공부만으로는 많이 부족합니다.
단어실력이나 정확한 독해에서 뒤지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영어의 감에서 뒤지게 됩니다.
외국에 보냈다고 또 다 되는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6개월이나 1년 정도 갔다 온 아이들 중에 겉만 번지르르하게 포장된 경우도 참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얼핏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발음도 좋고, 잘하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내실이 많이 부족한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기본생활영어는 될 지 몰라도 영어독서가 되어있지 않으면 주제있는 대화를 이어갈 수 없고, 테스트결과도 썩 좋지 않다고 합니다.
영어라도 건지기 위해서 다른 걸 많이 희생했는데 영어도 제대로 아닌 짝이 되어버린 셈이지요.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에 연연해하지 않고 외국에서 어학연수하는 아이들과 경쟁한다는 심정으로
외국에 연수보냈다고 생각하고 진행해보면 어떨까요?
1. 우선 영어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2. 책 구입하는 것을 아까워하지 마세요. : 학원비나 외국연수비용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잖아요?
물론 도서관을 이용하거나 영어책 대여하는 곳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책에 비해서 테입이나 시디값이 비싸므로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나누어드릴 수 있습니다.
어느 단계에 이르면 테입없이 책만 사서 읽는다면 그렇게 큰 부담은 되지 않습니다.
3. 네가지 영역을 두루 다 하려고 하기보다는 현재 내 아이의 부족한 점을 파악해서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 아직 예비1이므로 다른 영역은 충분히 보완할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엄마의 방법을 아이도 신뢰하도록 충분히 설득해서 대화가 되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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