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나 :
샘님 안녕하세요?
실은 님들 덕분에 지금까지 다니던 학원에서 일단 뺐습니다...옥스포드 스토리랜드를 하는데 문법과 정교한 표현에 시간투자를 많이 하길래요...그런데 아이는 이 책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다른 학원으로 가도 일단 이 책은 12단계까지 그대로 가보려 합니다. 제가 집에 없고 아이 혼자 있어야 하니 아무래도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가 될 때까지는 학원에 보내야할까봐요...그래서 집 앞에 있는 동화스터디(웨이브 잉글리쉬와 함께 하는 듯...)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1. 그 학원 스케줄은 일단 주5일 수업(1시간 반)이고 한 반의 인원은 최대 5명이구요...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된 학원이라 아이들이 많지 않고 샘들이 열심히 할 것 같기는 하네요.
일주일에 3번은 원어민 샘과 함께 간단한 교재를 풀고(English time, Amaze) 그 다음엔 하루에 책을 한 권씩 읽고(랩실에서 각자 읽은 후 선생님에게 그 내용을 확인받기) 일주일에 두번은 웨이브잉글리쉬의 스피킹훈련인지 그렇게 리듬과 함께 영어 발음을 익혀가는 연습을 하는 과정입니다.
2. 옥스포드 스토리랜드는 그대로 진행하고 싶어서요...그 책의 teacher's edition을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책 뒤에 있는 사이트(중국)에 들어가니 학교를 등록하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네요...등록을 해야 하는건지...이 책은 가만히 보면 한 단계씩 올라갈 때마다 약간씩의 문법이 추가가 되더군요...그런 것은 그냥 그대로 두고 그냥 읽고 듣고 문제만 풀고 넘어갈까요?
교사용 가이드를 좀 보고 제가 좀 더 연구를 하고 싶은데...
3. 그리고 일단 이 책을 12레벨까지 몇 번 반복한 후에 다른 책들을 듣고 읽기 시작해야 할까요?
아님 비슷하게 재밌는 다른 책들과 함께 넣어줘야 할까요?
단어 실력도 없어서 새로운 책이 나오면 읽긴 해도 단어의 뜻을 모르니까 별로 재미는 없나봐요...
그래서 좀 더 쉬우면서도 재밌는 책을 읽어줘야 할까...생각이 많습니다.
(지금 아이는 jamberry 그리고 five silly fisherman를 아주 재밌게 듣고는 있네요. 또 tape은 없지만 아이가 학원에서 curious george나 little critter등은 접해 보았는데 재미는 있어하지만 tape이 없어서 어떻게 할까 싶네요...scholastic의 책들은 아이가 앞으로 다닐 학원에서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집에선 계속적으로 틀어놓을 책과 tape이 좋을 것 같아서요)
4. LRFO는 일단 사긴 했는데 아직 아이가 읽긴 어렵더군요...
책의 길이가 일단 아이가 지금까지 읽는 것들보다 좀 더 길고 tape도 좀더 빨라요.
마리님께서 추천하신 pumpkin science ville을 가지고 실험을 하고 있구요...실험이 끝난 후에 관찰한 내용이랑 실험 방법을 간단한 영어문장이나 단어를 사용해서 써보게 하고 있어요.
제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깊은샘 :
1. 학원 :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게 있으니 마음이 좀 놓이겠네요.
매직스쿨버스같은 비디오도 좋을 것 같네요.
2. 스토리랜드 : 그렇게 그냥 집에서 듣고 읽고 하시면 된다고 생각해요.
저나 마리님 생각은 기본적으로 많은 책을 우선은 듣고 결국은 스스로 읽어서 영어를 공부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익히자는 생각이구요.
스토리랜드도 그냥 듣고 읽고 좋아하면 더 여러번 반복해서 내용을 훤히 알게 되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티쳐스북은 대부분 배로 비싸고 구입할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책의 puzzle이나 뒷부분의 questios을 책을 들쳐보는 일 없이 답할 수 있을만큼 3회 정도? 반복해서 듣고 읽는 것으로 족하다는 생각입니다.
3. 다른 재미있는 책과 같이 넣어주세요.
아직 어리니까 다양하게 책을 접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스토리북과 리더스를 같은 비율로 넣어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스토리북
- 리더스 1(ESL용, 옥스포드나 롱맨)
- 리더스 2(스콜래스틱을 위시한 미국아이들을 위한 리더스, 헬로우 리더스나 언아이캔 등등)을
거의 같은 비율로 넣어주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curious george나 little critter 테입없어도 엄마가 한권씩 읽어주시기도 하고 그냥 읽어보라고 하세요.
읽기 힘들어하면 좀 보류해두시고요.
학원에서 하는 scholastic책들은 뭘 말하나요?
리터러시 플레이스를 말씀하시나요? 학원에서 듣더래도 집에서 계속 들어도 좋겠지요.
헨리앤머지나 아서어드벤처 등이 좋은데요.
아서어드벤처를 3,4학년 아이들이 좋아하더군요.
헨리앤머지는 오히려 큰 아이들이 좋아하구요.
4. LRFO 읽기는 좀 벅차다면 그냥 책보며 듣게 해주세요..반복해서 여러번 들으면 과학에 흥미가 있는 아이이니 쉽게 내용도 짐작할 거예요. 내용이 들어오면 더 흥미를 갖게 되지요.
5. 리딩타운 테스트는 해보셨나요? : 어느 정도 수준인지 정확한 감이 오지 않아서요. 레벨 2가 넘은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그러네요.
'영어학교 1기 선배방 > 코로나-초4남 리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 : 5월 첫 주 진행 (0) | 2007.05.06 |
---|---|
코로나 : 4월의 마지막날-더 나은 5월을 위하여 (0) | 2007.04.30 |
코로나 : 리키의 작문숙제 (0) | 2007.04.12 |
코로나 : 리키 - 4월의 생활 (0) | 2007.04.12 |
코로나 : 리키 3월 진행글 1 - 조금씩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0) | 2007.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