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영어 길잡이/넌픽션·사전

(펌)깊은샘 : WHAT YOUR CHILDREN NEED TO KNOW

깊은샘1 2007. 4. 19. 11:28
딸둘맘의 네이버블로글 <딸둘맘의 영어완전정복>에서 퍼왔습니다.
픽션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넌픽션을 읽는다는게 하늘의 별따기처럼 여겨지지만 또 픽션을 좋아하지 않는 성향의 아이들은 넌픽션읽는 걸 더 즐겨한다고 해서 넌픽션의 고전처럼 여겨지는 이 책 소개가 눈에 띄어 먼저 퍼왔습니다.
내용에 비해 값이 싸다는 것도 큰 장점이구요.
 
 
 
 
What Your First Grader Neess to Know : 출판사 Delta

 

이 책은 '일곱살부터 하버드를 준비하라'라는 책의 저자가 자신의 아이들이 읽은 책목록에 남겼던

바로 그 책이다.

나는 그 분의 교육방법에 거의 동의한다.

어쨌든 각 학년별로 알아야할 것들이 선정되어 있다는 점에 끌렸다.

그 집이야 미국에 사니 사실 안해도 되겠지만 처꽁이에겐 꼭 필요하다고 느꼈었다.

리터러시류의 책들은 얼마나 비싼지....

그것뿐인가? 다른 과목의 교과서들도 너무 비싸다.

물론 그 화려한 사진들을 보면 이해도 가긴 하지만...

이건 전과목을 골고루 다루면서도 싸다. ㅎㅎㅎ

사려다 못산 책인데 최근들어 yes24에 있다는 걸 알게되어 구입했다.

 

1학년거라 그런지 단어수준은 매우 쉽다.

글자가 빽빽해서 그렇지....

각 과목별로 소제목이 있고 그에따라 해당내용이 따른다.

아~주 좋다.

한자급수시험이 끝나면 매일 5장씩 읽으라고 해야겠다.

그럼 한달반정도면 끝낼수 있겠다.

내년까지 같은 학년인 5학년에는 도달해야 겠다.

토플을 준비하기전에 아주 좋은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것이다.

 

(내용) 언어와 문학,수학,역사,지리,과학,미술,음악 - 1학년이 평균적으로 알아야할 내용.

          전과와는 좀 다르다. 개념정리식이 아닌 스토리식으로 얘기해주듯이 되어있다.

         그래서 읽기가 편하다. 술술 읽힌다. 당연! 초등1학년 내용이니까~

 

---------------------------------------------------------------------------------------------이어서 딸둘맘님이 읽으면서 쓰신 후기까지 특별히 부탁하여 퍼다 나릅니다.

리딩레벨 3이 넘고 넌픽션에 관심이 많은초등고학년이나 중학생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생각입니다.

리딩레벨이 높은 초등저학년도 물론 좋겠지요.

1학년이 알아야 될 것이라고 해서 1학년생들이 읽기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1학년 선생님들의 교사용 지도서같은 느낌입니다..

외국으로 나갈 아이들이 공부하는 교재로 제1순위로 꼽히는 책이지요.

 

이 책은 처꽁이가 최근에 다 읽은 책이고, 내가 가져다가 틈틈히 읽고 있는 책이다.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예상외로) 너~~~무 재밌다.

 

 
글자가 작다는 거, 학교에서 꼭 배워야할 내용이라는 점에서
섣불리 지루할것이라는 편견을 가졌던것 같다.
나는 앞의 문학부분은 제껴두고 History 부분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그게 아주 잘한것 같다.
초등1학년의 문학이란게 나에게 얼마나 지루한지....
 
처꽁이가 이 책을 읽어가면서
'너무 재밌어서 5장 읽었어요.'라거나,
쉬는 시간에도 이 책을 읽겠다고 말했을때도 나는 별관심을 두지 않았다.
처꽁이가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냥 그런가 했었다.
 
근데 내가 직접 읽어보니 흥미있고 재밌다.
위의 사진처럼 박스안에 여자파라오가 한명 있었다는 얘기도 나오고,
그녀는 여왕으로 불리기를 싫어했으며 (파라오로 불리길 바랬다.)
전쟁에도 직접 나갔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런 재밌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는 것이다.
 
처음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궁금증이 생겼다.
'왜 이렇게 재밌지?'
아직도 잘은 모르겠다.
하지만 여러과목의 지식을 쉬운 문장으로 읽어 내려갈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인것 같다.
(여러 과목의 다양한 단어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이 책의 매력포인트 !!!)
또 한가지는 내가 알고 있는 사실들을 영어로는 이렇게 표현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읽어내려가는 재미도 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본문의 글들이 아주 잘 쓴 글이라는 것이다.
글솜씨가 좋은 사람들이 쓴 글로 보인다.
 
거기다 가끔씩 나오는 어려운 단어들은 영어로 설명을 해 놓았으며, 발음기호까지 붙여놓았기 때문에
읽어내려가기에 정말 수훨하다.
앞으로도 어떤 내용이 나올지 정말 기대된다.
다만 내가 틈틈히 읽는중이라 언제 다 읽을지 모르겠다는 점이 좀 막막할뿐이다.
 
왠만한 책 수십권의 가치가 이 한권에 모두 들어있다.
 
좋은 책이다. 
 
PS  최근에는 역사부분 읽기를 마쳤는데.. 미국 초기 역사가 나온다.
     아메리카 식민지개척, 독립전쟁부터 국가의 기틀을 잡아나가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