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인에게서 이 책을 추천받고 서점에서 대충 읽다가 걍 주문해서 읽었어요.
올해 나온 책자이구요. 아마도 얼마전 TV에서 방영된 일이 있나 봅니다.
저자는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영어학원을 차렸네요.
책 표지에 나와있는 아이들은 아들들이구요.
제가 '앨리스의 영어' 하면서 생각지 못했던 부분들,
그리고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이 얼마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것인지
제 스스로 그렇게 하지 못했기 때문에도 너무 많은 공감대를 느끼고 있는 지도 모르겠네요.
벌써 진작에 이 책을 읽었으나 지금에서야 소개함은
화이트린넨님의 기초문법강조 및 새미네 학교의 방향이 이 책과 흡사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서입니다.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제 견해입니다.
앨리스가 지금 일반고에 들어가서 "엄마 학교영어는 쉬워요. 그래서 따로 공부안해요"
하는데 그래도 문법은 아직인가 봅니다.
"그래도 따로 문법공부 안하구요.... " 본인이 알아서 한답니다.
그래도 시험 볼 때 영어본문은 외워라만 말해주었어요.
그래서 아침마다 학교 영어 CD돌아갑니다.
책에서는 아이들이 토익만점받은 것에 중점을 두고 서술하였는데
비단 토익에서뿐만이 아닌 영어 전반에 걸쳐 이렇게 공부함을 시사합니다.
국어도 이제 논술이 대두되었듯이 이런식으로 간다면
영어도 이젠 논리로 가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책읽기를 강조하구요.
우리 앨리스도 다양한 책읽기를 하지 못한것이 후회가 됩니다.
그런데 얼마전 계기(아주 중요한)가 있어서 지금은 하루 30분씩(지금은 중간고사기간이라 쉬고)정도는
책을 읽으려 하구요. 저도 같이 보구요.
teentimes도 식탁에 항상 놔두기 때문에 계속 읽습니다. 비록 아침시간이지만요.
그것이 따로 공부라는 생각이 이제는 들지 않는 거겠죠.
이 책에 소개된 문법서가 있다고 해서 서점을 아무리 뒤져봐도 없길래
제가 저자에게 직접 메일을 보내서 확인했는데요.
학원에서 강의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일반사람들이 보기는 힘들다며
영어문법서를 조만간 출시한다 합니다.
아마 5월에는 서울에서 저자출판강의가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 날짜를 제가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이 얘기 여기다 해도 되지요? 샘님???
아뭏튼 엄마표 영어가 쉽지 않음이고
계속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함께 채워나가야 하기에 끈기과 집중이 필요한거죠.
저도 우리둘째넘 아직도 버벅대는데요. 우찌 이렇게 방치했냐고 혼났네요.
오늘 시험 끝나는 우리 둘째넘 이제 또 시작해야겠어요.
이 방에 영어고수님들이 많으셔서 제가 글쓰기 참 어렵습니다..
내 아이에게 맞는 영어 방법을 찾느라 지금도 고민중인데요.
우리둘째 넘 넘 늦지 않게 잘 했음 하는 맘 저도 간절하여 이리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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