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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평화:샘물 고등맘님덜~봄이 사라지기전에 왕수다 한판이요

깊은샘1 2007. 5. 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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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게 보시려면 지도사진을 클릭하세욤 ^^


고등 어무이들

중간고사 거의 끝나가지요?

저희는 월요일날 수학 한 과목 남았습니다

요즘은 서술형이 너무 많아서 평가가 나와봐야 알수 있겠지만

위대한 아들은 대충 지금까지는 아~조 맛없는 죽을 쑨듯  ㅋㅋ


샘물 고등 어무이들 그리운 얼굴들을 볼때가  되었네요  ^^


아이 셋이 학년이 올라가면서 이렇게 버겁게 다가오는지 갈수록 태산 가슴 답답입니다

그동안 공부 하기 좋은  동면기는 하릴없이 다 지나 버리고  이젠 날씨까지 화창 하고보니 언제 공부하게 될지 아이들을 향해 손짓하며 유혹 하는것들을 유찌 막을수 있을지 .....

5월은 푸르러서  아이들의 뜨거운 가슴들을 열어제쳐 많은것을 경험하고 얻을수 있는

소중한 달이 되었으면 하는바램입니다

겨울동안의 무거움을 훌훌 털어버리고  수다한판 벌입시더


5월19일 깊은샘님 이하 몇분께서 연대 글로벌 세미나에 참석실계획에....,

뽀~어무이도 올라오신다니 이번 모임은 님도 보고 뽕도 따고,신촌에서 만나뵈면 우떨까여

수다 푸시고 세미나 가실분덜 가시고..

그리고 묶은 회포 더 푸실 분덜 티 타임  가지시며 아쮸크림 먹으면서 커피향 맏으며...ㅋ

 

 

아래모임은   샘물 모임  에 이름석자 있으신분만 신청하시는 겁니다~  ^^ 죄송혀요

 


장소:   [민들레 영토 신촌신관]------->  신촌 모점 아님


5월19일 토요일 11시 (10시경으로 바꾸고싶은 구경할거 많아서요~)

 전화 : 363-6339~40

 지하철 : 2호선 신촌역 3번출구 홍익 문구쪽으로 걷다가 골목 오른쪽으로....

 버스 : 신촌로터리, 신촌기차역, 연세대 앞

봄 입니다 마니마니 오소서...20명 예약 했슴돠~~  ^0^  


신촌신관은 대학로보다 맛난것도 더~많더이다  냠냠냠....


샘물 고등 맘들께서는 꼭~참석 여부를 리플로 달아 주세염...

담주 는 예약 인원수 조절해야 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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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감독 다녀왔어요 


이른아침 부터 엉덩이에 불자동차를 달고 다녔지 뭐여요

직장 다니시는 분들 아침 출근준비 하시면서 아이들 등교 식사까지 어떻게 해결하시고 다니시는지 참 대단 하십니다


고등 아들 시험감독 때문에 일찍 학교에 가느라고 폭탄 터진 집 모양새를 뒤로하고

등교 했어요


큰 딸아이는 미션스쿨로 감독체제가 없었는데 아들 학교는 미션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시험 감독체제 이더군요 남자 학교라 그런가??


각각학년 반반씩 섞어서 시험을 치루는데 한 반당 보통 2~3명은 심히 다리를 떱니다

어찌나 다리떨기가 심한지 샘께서 다가와서 소리없이 다리를  꽉~눌러 주시다가 갑니다

다리 떨기는 주로 위 아래로 끈임없이 떨기와

쉬어가면서 양옆으로 흔들어 떨기도 하더군요

공부 잘하는 것 보다는 초등 중등 학생 일때 좋은 학습 습관 잡아 주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느낍니다 정말 정신 사납슴디다

 

고등인데도 불구하고 첫 시험 종소리 울리고 바로 대놓고  당당히 아예~퍼질러 자는 아이도 있고

20분쯤 지나면서 한명씩 한명씩....

영어과목 인데 서술형이 50%라서 그런가 객관식은  풀고는 60분 시험시간 중 30분후가 되니 절반이 엎어 졌습니다

아마도 상위~최상위 아이들만 정말 꼼꼼히 신중하게 문제를 대하는것 같더군요

수학은 고3인데도 바로 시험지 엎고 자는 아이들이 3명이나 되고

2~30분 지나니 하나둘씩 엎어지기 시작.....

신중하게 흐트러짐 없이 곧은 자세로 올인 집중하는 아이들은 1/3도 채 안됩니다

고3 수학에서 무너지는 모습이 보이는듯


특목고와 참으로 다른 풍경일거라고 생각됩니다

이곳에 오시는 아직 어린 초딩,중딩 맘들께서 마음속에 새겨 두셔야할듯....

 

중딩막내딸 시험감독은

아직 경험도 없고 저학년이라서 그런지

불안함이 교실 구석구석 베어 있습니다

켁켁/쿨럭쿨럭/음~음~흠/ 아~하음../글적글적...

중3교실은 정말 조용한데 중1교실은 참 시끄럽습니다

집중이 안되겠더군요

연필은 왜 이렇게 떨어트리는지.....(연필 돌리기해서....)

어른들이 아이들 너무 닥달해하며 점수에 연연하다보니 그런거 아닐까 생각되더군요

그중에서도 집중도가 있는아이들은 의젓하니 잘합니다

역시 중등도 사정없이 다리떨기는 한반에 서너명씩 됩니다

아이들을 관찰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