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석 스탈에 따라 좀 달라질 수 있을 거 같아 질문드려요..
원리를 충분히 알고나면 활용은 스스로 잘 하는 스탈..과 - 꼴순이스탈
다양한 활용법을 통해서 원리를 깨쳐가는 스탈..이
공부하는 법이 달라야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에서 출발합니다..
뭔 얘긴가 하면요..
수학을 예를 들면요..
중1여름까지 단 한번도 학원이란 곳을 가본적 없는 우리 꼴순이가
중1가을부터 종합학원에 가게되고 어찌어찌해서 선행을 하게되었는데..
중1가을 딱 그진도에 맞는 수학학습 경력밖에 없는 아이에게
학원에서 중3 내용을 가르치기 사작했습니다.. 중2를 통째로 건너뛰고요..
교수법은..
해당단원의 핵심문제 유형을 10개가량 뽑아주고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지 가르쳐주고
다양한 문제를 주면서 풀어보라고 시키는 방식이었씁니다..
근데 아이는 이런 거 엄청 싫어해서 결국 그만뒀구요..
문제 엄청 풀어제끼는 이 방식 싫어하는 게
게으른 것도 한 몫했지만 근본원리 설명안해주는 걸 참 싫어합니다.
아이가 원한건..
자기에게 원리를 아주 자세히 잘~~ 설명해주면
문제, 유형 등등은 스스로 해결하기가 아주 쉽다..는 겁니다..
그렇게 많이 풀지않아도 된다는 거지요..
이런 스탈의 공부방식이 영어공부와도 연관이 있을 것 같아서 질문드려요..
아이의 스탈이.. 그렇습니다..
원리를 깨쳐야.. 문제는 몇 개 안 풀어봐도 잘~ 헤쳐나가는 스탈이다보니..
학교공부도 교과서 읽어보면 땡~하는 녀석이거든요..
문제는 거의 안 풀죠.. (간단히말하면 공부 거의 안한다는..)
그래서
두어달 잡고
문법과 단어위주로 집중해서 공부하는 게 어떨까 싶어 질문드려요..
요새 전화영어를 하고 있는데,
문법공부할 때 린넨님이 말씀해주신대로
입으로 중얼중얼..하면서 했더니..
전화영어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표현들이 툭툭 튀어나온다고 스스로 신기해하구요..
어휘서word for 4 하면서 full sentence 로 답을 적어나가는데 별로 힘들지 않고
자연스러워졌다면서 스스로 신기해합니다..
(정작 답지에는 간략하게 표현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위의 두가지 사례로 볼 때
이 녀석이 나이도 제법되고, 그로인한 이해력이 좀 되는지라..
문법을 좀 빡시게 먼저 해버리면
말도 글도 또 읽기도 듣기도 쉬워지지 않을까 싶어서요..
집중 문법 공부 하는 그 기간동안
듣기는 흘려듣기로 때우고.. 읽기는 잠시 쉬는??
몰입법이 어떨까 싶어서요..
참고로 흘려듣기는 맨날 돌아갑니다..
원래 음악들으며 공부하던 스탈이라서..
조용하면 공부가 안된대요..
문법, 기초어휘
방학전까지 확~ 떼버리고 싶은 엄마의 과욕일까요??
아니면 그로인해 다른 부분까지 상승효과를 갖게 될까요??
시간만 넉넉하다면야.. 다 하면 좋겠지만..쩝.. 아쉽군요..
이제는 어린이책 듣고 읽는 것도 싫증내고..
문학책 축약본도 싫다하고..
어려워도 지 나이에 맞는 걸 좋아하네요..
샘님들도 조언주시고..
엄마들도 한마디씩 거들어주세요.. 꿉뻑~!!
지금껏 잘 놀고 이제 공부함 해볼라꼬 가리늦가 난립니다요..하하..
'영어학교 1기 선배방 > 무아-고1여 꼴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아 : 꼴순(중3) essay (0) | 2007.05.30 |
---|---|
무아 : 꼴순(중3) 5월2차 진행기 (0) | 2007.05.27 |
무아 : 꼴순(중3) 5월1차 진행기 (0) | 2007.05.09 |
무아 : 꼴순(중3) 학습일지 (0) | 2007.05.04 |
무아 : 꼴순(중3) 4월 2차 진행기 (0) | 2007.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