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린넨 : The Giver 의 작가 Lois Lowry의 작품들 소개

학교 학생들의 진행을 둘러보면서,  기본 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 듣고 읽기에 대한 노출이 부족해서 첫 리딩타운 레벨이 낮게 나왔다가,  불과 몇 개월의 진행으로  2학년 이상을 뛰어넘는 학생들을 보면서,  3-4레벨 중심의 소설이나 챕터북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차, 큰 딸래미 (중3) 가  Lois Lowry의 작품인 Number the Stars 와 The Giver 를 읽고  특별히 마음에 와닿아 했는데,   아이 스스로  이번 여름방학땐   Lois Lowry의 작품중 집에 있는 소설들을 모두 집중듣기 한 뒤  정독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정했습니다.

 

그래서,  방학계획 올리기 전에 우선 그의 작품들을 모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많은 교재들이 있지만,  저희가 방학때 진행하려는 작품들만 소개합니다.  주로 집듣가능한 테이프가 있는 교재 위주로 구입해 놓았던 터라...)

 

먼저,  작가 Lois Lowry에 관한 소개글은 예스24에서 퍼왔습니다.

 

<국내에도 몇몇 아동 문학 작품으로 소개된 바 있는 로이스 로리는 1937년 3월 20일, 하와이 호놀롤루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글쓰는 것이 꿈이었던 저자는 1970년부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해서 여동생 헬렌의 죽음을 소재로 한 첫 소설 『죽음이 앗아간 여름(A Summer to Die)』에서 청소년 독자들을 사로잡는 데 큰 성공을 거둔다. 어렸을 때 살던 펜실베니아의 동네와 집은 『가을 거리(Autumn Street)』의 무대가 되었으며, 이 책은 아름다운 프롤로그로 유명하다. 익살맞고 유쾌한 『아나스타샤 크럽니크(Anastasia Krupnik)』 시리즈를 제외하면, 다른 소설들에서는 입양, 정신 질환, 암, 홀로코스트, 미래 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등장 인물과 독자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끔 이끌어 주고 있다.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역할을 다룬 문제작 『별을 헤아리며(Number the Stars)』는 그녀에게 1990년 뉴베리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겨 주었고, 이후 인간의 어두운 면을 파헤치며 독자에게 미래 사회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더 기버(The Giver)』로 또 한 번의 뉴베리 상을 수상했다. 『래블 스타키(Rabble Starkey)』(1987)로 보스톤 글로브-혼 북 상을, 『가을 거리』는 전미 도서관협회의 주목할만한 책 목록에 오르는 등 많은 상을 받았다.

작가는 뜨개질을 아주 좋아하고 대화와 폭넓은 독서를 즐긴다. 또한 『더 기버』의 표지를 직접 만들 정도로 사진 찍기도 즐기는데, 작가는 사진작가와 마찬가지로, 자기 작품을 위해 가장 좋은 렌즈와 배경을 세심하게 택하고 어떤 것에 초점을 맞추고 어떤 것을 흐리게 할 것인지 결정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 Number the Stars (오디오 포함)

  

   

 

 

Number the Stars 는 2차 세계대전때 나치의 유태인 학살에 관한 이야기로서,  1943년 당시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살았던 10살 짜리 소녀인 아네마리 요한센의 시각으로 본 덴마크계 유대인 가족의 구조와 관련된 사건을 묘사한 소설입니다.

 

아네마리와 그녀의 가족은,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인 엘렌 로젠을,  전쟁중에 레지스탕스의 한 일원으로서 죽은  아네마리의 큰언니인 것처럼 위장함으로써,  나치로부터 구해내는 위험을 무릅쓰게 됩니다.

 

이 책의 제목인 Number the Stars 는  성경의 시편 147장 4절 :

He determines the number of the stars and calls them each by name. 에서 따온 것으로서   유태인의 상징인 (에렌의 목걸이) Star of David 와 연결된 의미가 있습니다.

 

 

2. The Giver (오디오 포함)

 

         

 

이 The Giver의 경우엔 예스24 등에 들어가시면  소개 뿐 아니라 리뷰가 16가지 정도가 올라와 있습니다.

한번 둘러보시면 될 것 같구요.

 

오른쪽에 있는 Scholastic Bookfiles가  정말 좋은데요..

3년전에 ㅈㅅ* 에 소개되었을 때  미친듯이 무조건 구입해 두고는   맨날 째려만 보았는데,  모든것이 다 때가 있더군요. 쳅터북 4레벨 이상을 읽는 수준이라면 충분히 활용가능할 것 같아요.

 

그 속의 내용을 한 두가지만 소개하자면...

 

Lois Lowry 란 작가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 잘 나와있습니다.  특히 그는 어린시절 8-9살 이후로 내내 

글쓰기가 가장 좋았고 또 가장 잘했으며,  글쓰는 것 이외는 원해본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우수한 사진 작가로서의 능력도 가지고 있는데,  The Giver, Number the Star, 그리고

아래 소개할 Gathering Blue의 커버를 직접 제작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 Bookfiles에서는  작가와의 인터뷰 내용도 실려있는데, 주로  이 작품속의 주인공 (Janas) 이나 등장인물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묘사가 실려있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각 쳅터마다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2-3가지의 질문이 실려있으므로,  정독한 뒤,  한 쳅터씩  그 질문에 대해 생각하고 답하는 형식이 아~~주 도움되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방학 저희집 진행에 포함되구요,  특히,  이번 방학때는  쳅터별 써머리를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전체 모두 읽고 요약해라... 하는 것 보다는   쳅터별로 세부적으로 요약해 본 뒤,  전체 써머리하면

좀 더 dedail하고 specific한 묘사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진행기에 쓸께요..

 

 

3. Gathering Blue (오디오 포함)

 

   

 

 

이 작품은 2000년에 발간된 소설로서,  1993년 발간된 The Giver의 후속편이라 할수 있으며,  2004년 발표된 Messenger의 전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똑 같이 미래와 관련된 비슷한 주제를 담고 있으나,  주인공이며  허약한 다리를 가진 고아 키라가,

대게의 소설에서 약한 장애인들이 죽음에 노출된 것에 비해,  험난한 사회속에서 삶을 헤치고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내용을 다루었다 합니다.

 

이 소설 포함 아래 소설은 직접 읽어보지 않아서  가볍게 소개만 합니다.

 

 

4. The Silent Boy (오디오 포함)

 

 

   

 

Katy Thatcher는 똑똑하고 호기심 많은  마을 의사의 딸로서,  의사인 아버지의 일에 매료되어,  그녀 역시도 의사가 되고 싶어한다.   그녀는 사람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이하생략)

 

 

5. Messenger (오디오 포함)

 

   

 

The Giver에서 주인공이었던 Jonas가   영아때 구출해 준 Gabriel과 함께  새로운 지역에서 살아가면서

겪는 이야기들..

 

 

6. A Summer to Die

 

   

 

 

시골의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된 Meg은 새로운 환경의 많은 것들에 적응해야 한다.

특히,  그녀의 언니인 Molly와 한방을 쓰는 것이 가장 신경쓰인다.

공통된 관심도 없고, 특히 몰리의 미모와 인기에 대한 질투심을 숨기기가 힘들다.

 

그러던 중 몰리가 사고로 죽음을 당하게 되고,  멕은 변하게 된다는 이야기...

 

 

7. Anastasia 시리즈

 

위에서 소개한 작품들이 다소 무거운 소재를 다룬 SF+Fiction이라면,  아래에 소개한 소설들은 보다 가볍고 재미있는  아나스타샤라는 아이의 일상을 다룬 내용입니다.

 

이 교재들은 160페이지 정도의 만만한 소설로 보여 참고로 소개했구요. 

Yes**에 가시면 여러 종류가 소개되어 있네요.

 

         

 

 

 8. Goony Bird Greene : Storybook

 

    

 

Yes** 의 리뷰중 일부입니다

 

<구니 버드는 말괄량이 삐삐보다 더 발랄하고 특별하고 똘똘한 아이다. 누구도 궁금해하지 않을 것 같은 이야기들을-어떻게 자신의 이름이 생기게 됐는지, 어떻게 전학을 오게 됐는지 등- 교실 앞에 나가 자신 있게 풀어 나간다. 그러자 구니 버드를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하던 아이들은 물론 선생님까지 구니 버드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점점 깊이 매료되기 시작한다. 구니 버드는 자신의 모든 이야기가 끝나자 아쉬워하며 아우성을 치는 선생님과 아이들에게서 자기가 이야기를 풀어 나간 것과 같은 방법으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끌어 낸다. 그렇다. 진정한 이야기꾼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는, 당연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사실을 일깨우고 있다. >

 

로이스로리의 어린이용 그림책이라고 해서 눈이 번쩍 뜨여 주문했는데,  아직 안왔습니다.^^

근데, 삐삐랑 똑같은 울 둘째에게 딱 맞을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책 도착하면 상세 리뷰 올릴께요.

 

 

한꺼번에 소개하느라 내용이 많이 생략되었습니다.

딸래미 진행기 올리면서 추가할 내용이 있으면 update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