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의 증세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주요 특징은 엄마말에 무조건 왜? 또는 싫어.
글을 읽을때 건성으로 보기. 읽어도 눈으로만이라서 무엇을 읽는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기말고사는 고만한 아이들이 저지르는 모든 실수의 종합 선물 세트로 장식을 했습니다.
엄마는 기가 막혀서 안하던 공원돌기의 산책을 하고 아들이 미워서
몇분까지 몇바퀴뛰고 요기로 와 -
안돼 -
못오면 1분에 한대씩이야-
열심히 뛰는동안 다 잊어버린 해리
엄마 나 잘했지 지금 몇분이야. 헤벌레-
그동안 진정한 엄마는 밥해주기 싫어서 돌아오는 길에 해리가 젤좋아하는 돼지갈비를 먹이면서
너도 나중에 니옆에 있는 사람 위로 할일이 있을 때 맛있는거 사주려면 지금같이 공부해서 되것냐?-
아니-
아빠는 너만 할때 열심히 살아서 오늘날 너와 엄마가 요기에 앉아서 이걸 먹고 있거든 -
...
얼마나 마음에 닿았을라나 아~~ 아이고
영어와 수학을 엄마와 한다는 계획은 그야말로 엄마의 꿈입니다.
일단 수학을 사정설명하고 7나 심화와 9가,나 정리를 위주로 하고 10가를 나가는 학원을
보내기로 했습니다.(다른 애들은 10가가 우선이고 해리는 엄마의 강력한 요구에 정리가 우선으로)
아이가 적고 보충을 해준다네요.
영어 문법은 샘을 �O는중입니다.
그램마 인 유즈는 혼자 해보랬더니 30-40%정도의 오답율을 내서 설명을 읽고 풀라고 소리를 치면
다시 몇개 고쳐오는 식이라 붙잡고 할까 하다가 사랑하는 마음이 더이상 식으면 회복불능 이지싶어 포기를 한겁니다.
new practice reders는 일부러 만만하게 가려고 d를 처음에 했는데 아는것도 모르겠다고 박박 우깁니다.
1번 주제파악 하는 걸 젤 많이 틀립니다.
엄마생각은 깊이 있게 읽지를 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
붙잡고 하나하나 하면 답을 내니까요
일단 요건 끝내고(단어외우라는 말을 안했으므로), 오늘 부터 more about the usa를 들어 갔습니다.
엄마맘은 단어도 외우고 읽기도 시키고 싶지만 싸우기 싫어서 진도 쫌 빼고 단어외우기 하라고 하려구요. 맘대로 읽던 책에서 물어보며 생각 해야하는 책이 싫은건가 싶어서요.
엄마마음은 학습서만이라도 잡고 가려고 하는데...
이것도 엄마맘만이면 안되는데 ...
일단은 이걸 위해서 다른걸 다 내친거라서 엄마도 쉽게 포기하지 않으려고요.
이것도 하지말까요?
선배맘님들 요럴땐 어찌할까요?
아침에 more about the usa 2개만 하고는 공부 끝난걸로 하는 분위기라서
리딩타운을 해서 떨어졌으면 하루종일 영어공부, 6이상이면 핸드폰 게임 1개를 걸고 했더니
결과는 무승부네요
5b에서 5c입니다.
요즘 상태로는 이것도 유지될랑가 마져도 걱정한거에 비하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엄마생각으론 1달전까지 꾸준히 했던 오마이보캐덕이 아닐까 했습니다.
찍는 거이 쪼매 비슷한 양상이라서요 .
어제 동네학원 그램마전문 선생님의 100% 주관식 시험문에서도 보캐는 안밀려서 선생님이
쉬운 단어만 나열했나했었습니다. 해리를 신기하게 바라보더구만요.
학원경험 5개월이라는 소리에..
어쨌거나 문법적문제 영어에서 한글을 다 맞았는데 한글에서 영어는 문법을 하지않은 티를 팍팍 풍기는
영작을 했습니다. 선생님이 일단 해리를 고무적으로 생각하는 가운데서의 평이라 다른 것들은 도움이 되질 않았습니다. 성문 기초나 그램마인 유즈 베이직으로 한다네요 무조건, 고등이와도 그렇다나요
기간은 능력별이구요. 일단 이야기만 듣고 왔습니다.
오늘도 엄마는 도를 닦고 있습니다.
해리는 로빈손따라잡기를 빌려와서 5권째 열공하시고 농구하러 갔습니다. 오면 주무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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