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교 1기 선배방/해리맘-중2남 해리

해리맘 : 해리의 5월 진행글 2

깊은샘1 2007. 5. 24. 16:24
 5월 7일부터~


 아침  :  정우섭님 보캐 50개

            수능 30개(90-95%),토플 20개(65-75 %)

            집중듣기 (30-40분)

           

수능보캐가 안정선에 든건가 하는 느낌이옵니다. 

30개중에서 3개 틀리면 90미만인걸 깨닫고 이제는 틀리는거에 스스로 못견뎌하고

클릭을 잘못해서 틀리면 악악댑니다  

 

토플단어도 70이 넘는 경우가 예전에 비해 많아졌습니다.

6월 말까지하고 7월부터는 토플단어에 좀 더 비중을 둬야겠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줄었습니다.

예전엔 40분도 한적이 있었는 데 요즘은 15분 이쪽저쪽으로 빠바박 찍고 끝냅니다. 

 

 방과후~저녁 : 정우섭님의 voa뉴스 1강씩 (45분),   

                     책읽기 30분-1시간정도

                     튼튼 영어 아이앤아이 레벨 6 음독 1개씩(15분 이상)

 

수학학원을 정리하면 시간이 많을줄 알았는데

노는 스케쥴이 많고 수학정리가 기대이상으로 많구만요. 애고 애고~

이렇게 해놓고 진도만 나갔으니

교과서와 개념원리도 이리 틀리는 놈을 최상위를 시키고 있었으니

아이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남들이 다하니 자기도 해야 한다고만 생각하고

자기가 아는지 모르는지도 모르고

학원등수가 우습군요.

영어공부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라도 그만둔 수학학원이 정리하는거가 더 힘들어

기존의 영어시간도 까먹으려고 합니다. 나~원 참

 

서서히 보조 바퀴가 떨어져 나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듣기가 시간이 더 걸린다며 책만을 보려고 할때가 있습니다.

쉬운책으로 다지기의 힘인거 같습니다.

지금 옆에서 해리포터 1권을 어제부터 읽고 앉았는데 거의 끝나가니 우리말책의 속도와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encyclopedia brown이 대박입니다

아이가 슬슬 화장실갈때 숨겨가지고 들어갑니다.

제가 치*걱정으로 소리칠때 가져나오는 책이 이책입니다.

아이말로는 중독성이 있는것같다고 합니다.

 

아이는 27,28,29 학교에서 수련회를 갑니다. 7월 1일이 기말고사라네요.

요즘수행이 줄줄히 나옵니다. 어디 다녀와서 보고서, 무엇을 읽고  테스트, 연습하고 테스트

워낙에 시험지만 잘본 중간고사덕에 기말고사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엄마가

울아들은 학교배 축구대회로 시간표 짜느라고 아이들과 머리를 너무 써서 공부계획은 짤시간이 없습니다. 핸드폰 공부시간에 꺼 놓는데 어느새 켜있고 문자만 오면 뭐 마려운 강아지처럼 낑낑대며

자기가 없으면 자기네반 망하는 겁니다. 

엄마에게 반항을 하기도 합니다. 아빠만 들어오면 천사입니다.

아들놈 점점 힘들어집니다.

엄마의 째림과 주먹의 힘이 거의 막바지인것이 내가 늙는구나와 겹쳐지면서 화도 나고 우울하기도합니다. 비가 오니  커피를 한잔 더 마시고  졸아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