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교 1기 선배방/사하라-고1여 클라라

사하라-9월 진행기...

깊은샘1 2007. 9. 27. 22:47

우리 딸이 수도권 외고 시험을 치루기로 했습니다.

학원을 안가면서~~

다들 학원 안가고 한다는건 무리라 하면서..

99%가 다들 안될거라고 말합니다.

 

얼마 전에..

페**에 가서 시험 보고 하루 다녀 보더니..

혼자 하는게 더 낫다고 합니다.

 

한달간만 다녀 보라 해도..

절레절레 흔듭니다.

무슨 늠의 똥고집인지..

체계적인 것도 없이..

막 들이미는게 에미를 닮았나봅니다.

 

창의 사고력이라는게 학교 수학이랑은 완전 무관하던데..

언어도 학교 국어 공부만으로도 안되고..

영어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엄청 떨어지는데...

무슨 똥배짱인지..?

 

그래도 해 보겟다니..

오늘 서점에 가서 책만 한아름 안고 왓습니다.

되든 안되든..

본인이 알아서 하겟지요~

 

이리 헐렁헐렁하게 해서 특목고를 간다면..

개나 소나 다 들어갈 것 같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몇개년 계획에 의거하여..

움직이고, 공부하고...진행하던데..

 

우리는 그냥..

그 대열에 한번 따라 가서 구경한번 해보고 올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사니 ..요렇게 되는구나~

를 한번 느껴 볼 기회로 여기겟습니다.

 

그래도 화이팅~!은 외쳐줄랍니다.

전형일이

앞으로 한달 하고..3일 남앗네요.

 

한달 안에..만리장성을 쌓을지??

 

다만 그 시험이란 목표를 향해..

매진한다는 그 팁만 저는 바랄 뿐입니다.

 

혼자 긴장도 하고..

마음도 바쁜가 봅니다.

저야 기출 문제나 인터넷에서 찾아 출력해주면 되겟지요~

 

무늬만 엄마인 저는...

엄마 무늬도 출력 가능하다면 그것만 해주구 싶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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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제 사이트에 써논 글입니다.(고로 내용이 ㅠㅠ.. 이해 바랍니다)

 

오랫만에 왓네요.

명절이니...뭐니..마음만 바쁘다 보니..

어느곳에 일정하게 궁디 붙일 여유가 없더라고요!ㅎㅎ

 

서울권 외고는..

수리 자체가 없어졌고..

점점 교육청 눈치 보느라..

이과에 대한 여력이 없을 거란 생각에..

수도권 외고를  마음에 두고 공부하고 잇습니다.

 

나름  수학이 다른 아이들보다 더 나을거란 생각에

이런 결정을 내렸는데..

기출문제 풀어보니...수학이 별로 더 나을 것도 없네요.ㅎ

주위에서 추천해주는 선생님들께 가서 한달만 봐달라 했더니..

그 선생님도 시간을 당췌  뺄 수가 없다 하시네요.

걍 또 인강으로 하고 잇습니다.

둘이 붙어 앉아서 인강도 듣고..

설명도 주먹구구식으로 해보기도 하는데..

역부족임을 절실히 느낍니다.

 

독해가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학교라..

그전에 샘님이 추천해준 독해 문제집.

Reading Expert 5랑 특목고 대비 파이널 문제집을 장만하여 풀다가..

요즘 그 학교 입시 전형에

영어는 수능형 문제가 나온다..하길래..

잠시 접고 새롬 N제 풀고 잇습니다.

 

할일은 많고..

습관은 제대로  안되어 잇고..

눈꺼풀은 무겁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잇습니다.ㅎㅎ

 

그래도 노력하고..

애쓰는 모습 등등의  맛보기로 만족하렵니다.

 

특별 전형 , 일반 전형 다 응시는 해볼 생각입니다.

되든 안되든 결과 보다는 과정에

비중을 두고 잇습니다.

 

이러다 보니..

저 역시 마음이 왔다리 갔다리..

그냥 갈피를 못잡고..

진행기도 놓쳐 버렸네요.

 

여러모로 자문해주고 신경 써주시는

샘님들께 양해구합니다. 

그래도 저는 항상 이곳을 의지하고..

이곳에서 길을 찾습니다.

 

추석들 잘 보내셨을거란 생각에

저는 뒷북 한번 울리면서..

이만 줄입니다.

 

풍성한 가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