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무식하면 용감하다구...
겁없이 뛰어들엇습니다.
특목고를 향해~ 풍~덩~
그런데
한 열흘 정도 하고 난 느낌은..
"깨갱깽깽깽~~~'입니다.
과목은 언어, 수학, 영어라지만
그 범위와...세부적인 과목을 들어가보니..
아차~싶습니다.
한달은 너무 막막합니다.
백일만이라도 남겨�병摸�..
하는 아쉬움에 두 모녀 땅을 칩니다.
언어는...
교과서 지문은 30% 밖에 안나오고..
나머지는 교과서 外라 하니..
도통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난감합니다.
현대시, 현대 고설, 고전 문학, 비문학, 쓰기 어휘 어법 등등
정말 막막합니다.
공부 좀 하고 모의고사 �f더니 처음보다 더 틀렸답니다.
제대로 학습은 안되고 헷갈리나 봅니다.
그래도 수학이란 지푸라기를 잡고자 햇는데...
그것도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시간이 여유가 잇음 나름대로 문제를 해결할 것 같다는데..
제한시간 내에 풀어야 하니..
혼자서 주먹구구식으로 한 사람에게는 벅찬가 봅니다.
숙달된 기술이 어느정도 잇어야..
시간과 정답을 제대로 접목시킬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영어는...
특별 전형에서는 듣기가 없다 합니다(우리 아이 학교 전형에서는~)
우선 독해랑 어휘 문법을 하고 있는데..
그나마 영어 점수가 제일 잘 나온다 합니다(기출모의고사)
하지만..이게 제일 무서운 복병이란 것도 알고 잇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겨우 한두개 틀리는게 고작일텐데..
현재 2주 정도 남앗습니다.
혼자서 끙끙대고 있는데..
옆에서 도와줄 방법은 없고..
괜스리 너스레만 떨고 있습니다.
"너 한달 준비해서 들어가면..이 엄마도 책 내야겟다..ㅋㅋㅋ"
"엄마는~~~~교육 정보 관련 책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어이 없다. 꾀꼬리~~>표정입니다.
"그러니깐 함 도전해보자구...
안되도...그만이고..., 되면 더더욱 좋고~~~"
막간에 쉬러 나온 딸에게
힘내라 위로 차원에서
한 말이 더더욱 부담만 주는겐가요?
에구 위로도 제대로 못하는 에미입니다.
너무 체계적이지도 못하고..
다들 학원을 괜히 보내는게 아니었구나~~
하는 뒤늦은 깨달음만이 공허하게 되돌아 옵니다.
중간 고사는
구렁이 담 넘듯이...
대충대충 넘겻나 봅니다.
혹시 모를 새미네 준비생들을 위해...
이리 들이대기만 하면 힘들다는 것을 알려주는 의미에서..
몇자 적어 봅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떠나고 싶은 가을입니다.
그런데....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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