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교 1기 선배방/동아맘-중2남 동아

동아의 10월 진행글-1

깊은샘1 2007. 10. 14. 22:55

동아가 전학하구 첫번째 시험을 치뤘어요.

나름 불안해 하면서 공부를 했지만 기대만큼 나오지 않아서 좀 실망~

끝이 아니기에 다시 다짐 해보구 다독이구 협박도 했어요.

당분간 아빠랑 떨어져 있어야 하기에~

동아는 이사하고 전학 한것이 순전히 자신 때문이란 부담을 갖고 있어요

아주 아닌건 아니지만~

어렵다는 영어는 오히려 반에서 2등.

수학에 발목을 잡혔네요.

먼저 학교에선 서술형이 없었건만 이곳에선 30~40%

좀 당황 스러웠나봐요..

책읽는거와는 다른 국어에서도 실망스런 점수...

 

영어 집듣은 나름대로 했지만 제가 보기엔 영 부족

리터러시 3 듣고 있어요.

빨강 아자 문법도 꾸준히-제법 했는데 오답이 많아서 다하고 다시한번

반복할까 생각중이에요.

어휘 독해서 이틀에 1번 꼴로 조금이라도 하구요.

 

며칠전 아는 친구한테  영도 어학원 얘기를 들었는데...스피킹을 전혀 해보지 못한

동아가 조금 걱정 돼더라구요.

어학원에선 4가지를 모두 테스트하고 레벨을 정한다고 하네요.

어학원 경험이 없던 동아..앞으로도 가보지 않을테지만 은근 걱정이되고

조바심이 나더군요.

이래서 남의 얘기는 그냥 흘려 듣고 말아야 하는데...

귀가 열리면 입도 트이겠지 하며 믿고 기다려 볼랍니다.

괜한 욕심에 조금 마음을 졸였습니다.

 

동아와 4시간 넘게 떨어져있는 아빠한테 다녀오구 오늘은 피곤한 하루라 집듣 안하고

흘려듣기 하며 잠자리에 들어야 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