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교 1기 선배방/사하라-고1여 클라라

사하라:10월 2차 진행기 겸...그간의 준비 과정...

깊은샘1 2007. 10. 24. 20:48

요즘 표정관리 하기가 대략 난감하다 하네요.

같이 본 친구들 중..

유일하게 혼자 된고로..

좋아할 수도 슬퍼할 수도 없는 어정쩡한 상태랍니다.

 

아직 특목고 일반 전형이니  남은 일정들이 아직도 기다리고 잇으니..

나름대로  분위기 맞추고 잇는 것 같습니다.

 

같이 시험 본 친구가 합격이 안된고로..

본인이 풀던 문제집..

인터넷 강의 남은 수강권 등등 챙기면서..

" 엄마 나 이제부턴 ** 뒷바라지 해야 해..ㅋㅋ"

하면서 나름대로 바쁩니다.

 

책 좀 보고...인터넷 강의 신청 하자 했더니..

이번주까지는 보고 싶엇던 CSI( 광팬입니다) 못본 것 다 보고,

컴푸터 등등 하면서 좀더 놀겟답니다.

그리고 시간 나면 쇼핑도 하고, 미술관도 가자 하네요.

아마도 꿍꿍이 속이...

뭔가를 사려 하는 듯...ㅋㅋ

 

그래서 진행기는 올릴 내용이 없습니다.

다만 그간의 준비과정을 몇자 적어 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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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그리 떠억 말할 내용도 없네요.

그냥 생각 나는 것  몇자 적어 보겟습니다.

 

중학교 때는 귀트이고  말문 트이면..

그 다음부터는 혼자 할 수 있겠다 싶어..

중학교 때는 무엇보다도 영어를 잡고자 햇습니다.

(지나고 보니 엄청 야무진 생각이엇습니다 ㅋㅋ)

 

수학은 인터넷 강의를 듣고..

영어는 학원을 다녔습니다.

 

영어에 대해서는 엄마인 저로서도

뭐라 방향 제시할 노하우가 없는지라..

*선생 하다가..

어학원을 2년간(중 1학년 중간-3학년 중간) 다�퓰윱求�.

 

다만..클라라 스타일이.. 숙제나 학원 시험이 잇으면..

그것만큼은 확실히 하는 성격이었습니다.

 

학습에 있어   넓은 범위나 많은 양을 하기보다는

하고 있는 것만이라도 성실히 하는 자세로 임햇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원 자체 테스트에서 성적은 높고, 월반은 자주 하더라고요.

 

하지만 그것 자체로 만족을 하다 보니..

영어 실력의 한계가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폭넓게 다루지는 않고..

있는 범위만 충실히 한 결과...

실력이 날마다 그자리가 그자리 같습디다.

 

그러다 새미네 등록하고..

조금 방향 잡을 수 잇을 것 같은 마음에 영어 학원을 그만 두었습니다.

혼자서 날마다 꾸준히 하기를  바라면서...

 

아자 검정을 하더니..

영영에 대한 어려움이나 부담은 없어진다 하면서..

잘 선택한 것 같다 합니다.

 

 

그리고

학교 수업 시간 만큼은 진짜 딴짓 안하고 집중해서  듣는다 하더군요~

어떤 경우는...학교 시험 볼 때.. 

그 문제 부분에 대한 강의 내용이..

귀에 다시 다 들리는 것 같다면서 ...수업 시간을 가장 비중 잇게 활용하였습니다.

 

이 동네는

유별나게 사교육이 심한지라..

학원 안다니는 우리 아이 보고  친구들이

"너 그러다 큰일 난다 "하는 분위기랍니다.

 

초등에서 중등으로 오니 압박감에

중 1 초기에 수학 전문 학원(두달)을 보냇더니...

과고반이라는 명목하에..월반을 시킬 때

과학과 같이 수강 등록하기를 종용하더라고요.

 

그런 학원 체계에 문외한인 사람도 아니었지만..

그건 아니란 생각이 들면서 과감하게..

그만두게 하고 인터넷 강의로 선회하였습니다.

 

주변의 수학 심화 학원 교재를 살펴보니

거의가 다~  ****을 주교재로 쓰더군요.

그래서 그 교재를 동영상 강의 하는 곳을 인터넷으로 찾아

혼자서 해보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학원 안다니는 것에 대해  엄청 불안해 하더니..

차라리 학교 시험을 보고 나더니 자신감을 가지게 되더군요.

 

인터넷 강의를 듣기 전에..

우선 그 단원에 대한 풀이를 먼저 혼자 힘으로 합니다.

 

그러다 보니..천편일률적인 풀이 방법보다는

이 방법도 해보고, 저 방법도 해보다가..

본인이 납득되는 방법으로 공식과 접목시키면서..

개념 잡어 가더라고요. 

 

이런 방법이 중학교 때 얻은

제일 큰 수확이라면 수확일 수 있었습니다.

개념 정립이 되니..

응용문제 같은 것에서..

다른 아이들보다 두각을 나타내더라고요.

 

학원 열심히 다니는 아이들 중 개중에는

같은 문제 유형이 아니면..부담스러워 하든지..

풀이 유형을 암기 비슷하게 해서 풀어 나간다 하네요.

 

이 방법 저 방법 다 동원해서 혼자 깨달은 아이는

방정식의 활용이라든지..응용 부분을 쉽게 풀어 나갑니다.

 

그리고 고난이도 심화 부분에서 막히거나 이해가 안되면..

인터넷을 활용햇습니다.

 

공부 하는 사이트에 가입해서

모르는 문제 올리고...

그 사이트에서 달아준 답으로 이해해나가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처음에는 모르는 문제에 대해 즉시 확인할 수 없음에 갈증 나 하더니..

어느 정도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는 ..

모르는 문제가 생기면 체크해두엇다가..

그 사이트에 올려 도움 받앗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몰랏던 문제지만 약간의 시간 차이를 두니..

또 스스로 해결할 수 잇는 여력도 생기고..

서서히 자신감을 갖게 되더라고요.

 

나중에 본인 스스로 말합니다.

많은 시간.. 늦게까지 학원에서  시간을 보냇던 친구들은

간단한 수학 문제는 빨리 쉽게 푸는 반면..

말이 길거나..활용 문제가 나오면 힘들어 한다 합니다.

 

차라리 친구가 모르는 문제를 자기가 설명 해주면..

학원 선생님보다 설명이 더 쉽고 이해가 잘된다 하면서

우스개 소리로 과외해달라 하기도 한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다 보니..

수학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문제 유형의 틀만 알면..

외고 창의 문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잇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특목고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주변에 특목고 다니는 아이들이나 학부모들에게 자문을 구하면..

학원에서 다 알아서 해준다..

학원에서 주는 교재로만 햇다 등등의

대답만 되돌아 오더군요.

 

진짜 학원에 다녀야만 들어갈 수 잇겠구나 싶어..

학원을 찾아가 입학 전형 시험을 보고..학원에 들이밀엇습니다.

 

이제 내 역할은 다햇다 싶었는데..

하루 강의를 듣고 오더니 다음부터는 안가겠답니다.

아는 문제 풀이를 들어야 하는 것도 시간낭비인 것 같고..

자기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야 하는데..

그냥 가서 듣고만 있기에는 자기꺼로 만들어야 할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합니다.

 

그때부터 또 신경전이 벌어�봄윱求�.

아는 것도 없고..

방향도 못잡는데..

의지할 곳 하나 없이 뭘 어떻게 하나 싶은게..ㅠㅠ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써서 날 보여주구 납득할만 하면

학원을 그만 두자 햇지요.

 

그런데..본인이 아니다 싶으면 또 뒤도 안돌아 보는 스탈이라는것을 아는 저로서도

억지로 집어 넣어도 안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그냥..경험하고..

중3- 2학기면 학교 분위기도..

탱자탱자~노는 분위기이니..

그런 끈이라도 잡고 잇으면..

나름대로 노력하겟지 싶어..

들어가야 한다는 마음은 비우고 해나가기로 햇습니다.

 

 

처음에 외고 기출 문제를 풀어보았니..

커트라인에서 간신히 왔다 갓다 합니다.

남은 기간은 얼마 없지만 기출 문제만 풀어서 문제 유형을 안다는 것은

별~ 실력이 안되겟더라고요.

 

기출문제를 인터넷으로 뽑아�f지만..

풀이 설명이 없으니 별 도움이 안됩니다.

 

 

그래서 인터넷 특목고 수학강의를  신청해서 듣고..

고** 수학 문제집 1,2,3학년 꺼를 새로 사서.

심화 문제만 풀엇습니다.

 

그리고 그 학교 전형을 꼼꼼하게 체크햇습니다.

처음에는 특별 전형이니 일반전형이니..생소한 단어라..

뭔소리가 뭔소린지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특목고를 검색해서..

특목고 사이트에는 죄다 가입했습니다.

 

오전에는 주로 그곳 아이들이 질문하고 답하고

걱정스러워하는 문제들를 살펴보앗습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뭔말인지 감이 잡히기 시작햇습니다.

 

다시 서점에 가서..

문제 유형을 보고 그 학교 전형에 맞추어

선택한 문제집을 한아름 사가지고 옵니다.

 

 

 에고...나머지는 또 잠시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