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교 1기 선배방/사하라-고1여 클라라

사하라 : 깊어가는 가을에~

깊은샘1 2007. 11. 7. 21:25

바로 수능이 코앞이네요~

수능을 앞둔 수험생이나 어머님들 ..

긴장 되시고 조심스럽겟네요.

옆에서 지켜보는 저 역시도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우선 양사랑님께 화이팅을 외쳐드립니다~!

 

얼마 전에 클라라 예비소집일이 잇어서 다녀왓습니다.

이번 경우에는

서울권이 이과에 대한 여력이 없는고로..

자연계를 지망하는 학생들 대다수가 수도권으로 왓다 하더군요.

교육 정책이 일관성이 없으므로.

언제 어디서 뭐가 불거질지 모르는 상황이라..

나름대로 취사 선택을 하엿음에도..

뭔가 모를 개운치 못함으로 저역시

조심스럽더라고요.

 

그래도 일단 소집일에 선후배간의 상견례도 하면서..

선배가 목청껏 외쳐주는 축하소리에..

그들도 기분이 고조되는 것 같더군요.

조그마한 선물과 함께..전해주는 편지 한장이..

나름대로 긍지도 부여해주고..

선후배간의 연결 고리도 만들어 줍니다.

 

울 동네에  그 학교 다니는 선배에게..

들어가기 전에 뭘 준비 하냐 물어보앗더니..

텝스나 토플을 준비해 놓으라 하네요.

학교 들어와서 하기에는 힘들다 하면서..

 

아는 것은 없고..

막막합니다.

샘님들께 문의 드립니다.

혼자서 과연 해낼 수 있을까요?

다른 엄마들은 학원에서...몇명씩 소그릅으로 한다 하던데..

 

입학하기 전에..4차례의 자체평가가 잇다는군요.

겨울 방학 때에는 예비 학교 과정으로 1월에 한 20일간 수업도 잇고,

숙제도 많고..

읽어야할 목록도 많고..

 

합격 발표 후..

신나게 탱자탱자 놀았는데..

클라라의 호시절도 다 간 것 같더군요.ㅎㅎ

 

앞글에서 클라라가 선택한 교재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기에..

혹 참고가 될까 하여

몇자  올립니다.

 

저희 동네 학원에서는 심화 과정으로

하이레벨을 많이 쓰더라고요.(이리 탁! 말해도 되는지요?)

 

저희는 학원을 안보내다 보니..

일단 학원에서 쓰는 교재를 학습하면서..

그에 대한 괴리감을 없애고자 하였는데..

나중에 중학 3년 과정을 다 학습하고 나서는

클라라가 이런 이야기를 하네요.

 

"하이레벨이 내신을 높여주는 책도 아니고..

 특목고 문제랑 관련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책을 통하여 응용력은 길러진 것 같다" 합니다.

 

나중에 보니 또다른 책도 좋은 문제가 많이 잇다는걸 알앗나 봅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갈등 없이 그 책만을 선택하엿답니다.

학원 교재라는 이유로..ㅋㅋ

하지만  사람마다의 개인차는 고려해야겟지요.

 

인터넷 강의를 시도하기 전에는

수학 공부를 함에 잇어서

풀다가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그 문제집 교재연구실에 전화해서..

풀이 설명을 들엇답니다.

 

학원을 다니면 학원에서 쉽게 해결해주겠지만..

딸내미가 그래도 엄마라고 물어보는데..

대답은 해줘야겟고..

용량은 딸리고..

궁여지책으로 생각해 낸 방법이..

그 문제집 교재 연구실쪽으로

전화해서 문의해 보는 것이었습니다(책 표지 겉면에 전화번호가 잇더군요.)

그러면 교재 연구실에서

친절하게 상담해주고 설명해줍니다.

 

혼자서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그래도 물꼬를 터주엇던 것 같아서..

이 방법도 써보시라고 전합니다.

 

수학과 과학의 내신 공부는 주로 문제집 한두 권으로 개념 잡아 풀고..

인터넷에서 단원별 기출 문제 뽑아서..

(저는 혹시 몰라서 오타도 잘 나오는 관계로 풀이 과정 있는 문제만을  출력했습니다.)

문제집 외의 것을 보충하였답니다.

 

내일부터 3-2 기말고사라 하는데..

그 준비는 전혀 안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국,영,수에 대한 끈은

연결되야 하는지라..

다른 것은 눈감아 줘도..

국,영, 수는 안된다고..

잘해야 한다고 못박았습니다.

 

그랫더니..

으잉..

또 잔소리 시작이라면서 구시렁구시렁 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