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들러 리스트(Schindler's List, 1993)

 

어제.. 울집은.. 곤석의 중간고사가 끝났다져.. ^^;;

공부라고야.. 딸랑.. 나흘 이었지만..

나름.. 감기와 악전고투를 벌이고.. --;;

최근 들어 늘어나는 잠과의 전쟁을 치르면서.. 하는 셤공부였는지라..   ㅋㅋㅋ

잘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잠의 전령.. 에일리언과 사투를 벌인.. 모습은.. 기억에.. 남을 듯 하네요.. 풉~

셤공부라고.. 달랑.. 11시까지인데..

요넘.. 7~8 시부터.. 잠의 전령에 점령당해서리..  @@;;

 

암튼.. 어제..

셤도 끝났고~

홀가분하니.. 책도 보고..

기다리고 기다리던..dvd도 한편 땡겼습니더~~  ^^

 

쉰들러 리스트 (Schindler's List, 1993)

 

 

두 말 할 것도 없는 영화라...

소개글 올리기도 그렇습니다~ --;;

각종 영화제에서.. 무려 32개의 수상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그저.. 입이.. 쩌억~  @@;;

 

대신.. 영화평론가.. 홍성진씨의 평론이.. 생생하므로.. 

요기로.. ^^ 클릭!

뒷이야기.. 알고 보면.. 더 재미있잖아요..  힛~

 

 

 

 

 

극중.. 잔인하기 그지 없는 역할 아몬 괴트로 나오는.. 랄프 파인즈...

그의 조각같은 얼굴 이면의.. 잔인함은.. 치가 떨리는 반면...

알몸(?)을 보여줄 때.. 흐트러진 그의 정직한 몸매(?)는... 참으로 언발란스하게 느껴지면서도..

극중.. 탐욕스럽고.. 잔혹한 그의 이미지와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습니더~

그는.. 이 역을 맡아서.. 아몬 괴트를 표현하기 위해.. 무려.. 13Kg이나.. 찌웠다니..

대단한.. 열정이요... 연기자의 고통을 가늠해 보는 순간입니다..  --;;;

 

 

극중.. 유일하게.. 칼라로 나오는.. 이 애처러운 소녀...

그저.. 유쾌한 낙천주의자이거나.. 혹은.. 전쟁을 틈탄.. 사기꾼의 성공으로 치부될만 했던..

쉰들러의 마음을 바꾸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지요..  --;;

 

 

 

그 유명한.. 쉰들러 리스트가 작성되고 있군요...

잔인한..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게 되는.. 1100명의 리스트..  --;;

 

 

자.. 전쟁이 끝났습니다...

드디어.. 그간의 상황과는.. 정반대의 상황이 연출되는군요..

패전국의 국민으로.. 혹은.. 군수물자를 대던.. 전범(?)으로..

도망자 신세가 된.. 쉰들러에게..

살아남은.. 1100 명의 유태인들이.. 그들의 생명의 은인..

1100의 연서로 쓴.. 탄원서를 전달하고.. 헤어지는 장면입니다..

쉰들러는.. 자신의 나찌당 당원 뺏지를 팔았으면..

한명의 유태인을 더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회한의 눈물을 흘립니다..  ㅠㅠ

실제로는.. 없었던.. 나찌당 뺏지라는군요.. 헐~

 

 

 

너무나.. 무겁고.. 잔혹한 장면이 많아..

어깨가.. 뻐근해지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지만..

볼 때마다.. 진한.. 감동이 있군요.. 

역시.. 명작은... 달라요..  --;;;

 

 

이번에는.. 곤석을 위한.. 행사(?)였던만큼..

곤석에게 숙제를 하나 줬었지요.. ㅋㅋㅋ

 

요즘.. 디케이 리더스를.. 제법 읽어대는데..

요넘이.. 인물 분야는.. 걍.. 설렁~ 설렁~ 지나는 것 같아서리...

"쉰들러 리스트를 보여줄텐데..  사전 작업이 있어야 겠다~" 했지요.. ㅋㅋㅋ

 

저번에.. 곤석 잘 때.. 울 덜만 봤기 때문에..

곤석이 아주.. 기다리던 영화였거든요.. ^^;;

"DK readers 안나 프랭크 이야기를.. 꼼꼼히.. 읽어봐라.. 쉰들러 리스트가..  좀 더 선명히.. 들어 올거다.. "

했더니..

 

순진(!)한 넘...

아주.. 뜯어 먹습디더...  ㅋㅋㅋ

 

 

 

린넨님 말씀하신..

Number The Stars도 당근.. 땡겼지요..  ㅋㅋㅋ

 

 

 

 

가끔은.. 이런 당근도.. 필요할 것 같아요..  ^^

 

그랴서...

스포츠 스타들편을 읽히려고..

마이클 조던의 매직편도.. 준비해 두었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