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교 1기 선배방/거북이-초5남 거북이

거북이 동생 그림입니당~~~

깊은샘1 2007. 11. 1. 17:28

거북이 동생이 있습니다

민우......

일곱살입니다

민우는 그림그리기를 좋아합니다

스파이더맨 그리기로 시작한 그림이 로봇으로 이어져

개성이 넘치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도화지가 감당이 안되

A4용지에다 그리고는 엄마 아빠보여주고는 없어지고 ......

그게 아까워서

제가 사진을 찍어 저장해두고 개인블로그에 담아두고 있지요

 

한결같이님께서 민우 그림을 보시고

올려보라 하셔서

제가 또 멍석 깔아주면 그냥 지나가는 성격은 아닌지라 ㅋㅋㅋㅋ

이렇게 도치엄마짓을 또 합니다 ㅋㅋㅋ

그냥 귀여븐 녀석의 재롱이려니 생각하시고 즐겨주셔요

전 애들 그림보면 행복하더라구요~~~

너무 순수하잖아요~~~

 

------------------------------------------------------------------------------------
아래 글은 카페에 올렸던 글인데 퍼왔습니다

정말 알수없는 민우의 정신세계....

 

거북이 한자공부를 도저히 게으른 엄마가 책임질수 없다고 판단되어

학습지의 도움을 받기로 하였다

오후에 상담 샘이 찾아와서 얘기를 하는데

민우가 옆에와서 샘을 뚫어지게 보면서 끄적 끄적 거리고 있었다

뭔가 하고 봤더니

그 샘을 그리고 있는것이었다 ㅋㅋㅋ

참내~~ 왜 갑자기 초상화 그릴생각이 들었을까?

엄마 얼굴도 잘 안그리는 녀석이 말이다

 

근데 정말 그 분의 특징을 너무 잘 살린것이 아닌가?

민우는 정말 나를 가끔 놀라게 한다

 

웃기는 거 하나더!!

형아가 한자를 몰라 헤매고 있는데

민우가 옆에서 아는척을 한다

요즘 만화 천자문을 열심히 보더니

아는 글자가 보였나보다

거북이는 얼굴 뻘개지고

민우는 의기양양~~~

거북아 한자 공부좀 해야겠지? ㅋㅋㅋ

안그럼 민우 잘난 척을 어떻게 감당할라고 그러냐

 

그러고는 샘이 눈높이 국어와 수학 테스트를 보자는데

민우가 펄쩍 뛰고 도망갈줄 알았더니

왠일?

얌전히 앉아서

샘이 내는 문제에 넙죽넙죽 대답도 잘하고

한글 받아쓰기도 얼마나 이쁘게 쓰던지

민우의 그런 예쁜 글씨를 내가 평생 처음 보았다는거 ~~~

글씨가 춤을 추면서 날아가던 그 글씨가 아니었다  ^^;;;

진짜 이넘 내숭 아닌가?

다시보자 민우~~~~

이 넘이 엄마 뒤통수 칠 넘이네~~~

 

 

심심해서 하나더 추가

five little monkeys sitting in a tree를 열심히 듣더니

노래대로 악어와 원숭이를 만들어 놓았다

폐품활용하는 알뜰한 민우~~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지만

절대 사주지 않는 엄마를 만난 민우는

이렇게 블럭으로 애완견을 만들어 놀고있다는....

이름이 뭐냐고 물었더니

개견에 아름다울 미

그래서 "견미"란다

이름이 좀 웃기지만 ㅋㅋㅋㅋ

 

-------------------------------------------------------------------------------------------

 이제부터는 이전에 그렸던 그림을 저장해 둔것입니다

민우는 그리고 싶은것만 그린답니다 ^^

 

 

 

 

 

 

 

 

 

 

 

바로 이녀석이 민우랍니다

 

 

 

 

이건 해리포터 영화보고 그린거에요

빗자루를 타고가는게 아니라 서서 가는거 같죠? ㅋㅋㅋㅋ

 

 

한결같이님께서 말씀하신 디워 포스터입니당

영화보고 한동안 열광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