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교 1기 선배방/코로나-초4남 리키

스스로 영어 첫 주

깊은샘1 2007. 12. 8. 18:42

이제부터 혼자서 하기로 했으니 기록이 중요할 것 같아서 따로 적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말투가 조금 그렇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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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영어를 하기로 한 첫 주다.

매일 학습적인 것으로 학원에서 접근하던 것을 혼자서 하니 분명 양에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혼자 하기로 했으니 스스로의 책임감과 자주성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가 보자.

일단 하다가 부족한 부분이 나타나면 그 때 다시 생각해 보자.

다음 주에 기말고사가 있으니 이번 주는 영어를 아주 많이 넣기보다는 조금씩 편하게 하기로 했다.

 

12/3 (월)

 

아침 6시 기상(자기가 시계를 맞춰 놓고 깨우지도 않았는데 일어나서 나온다. ㅎㅎ 대견. 매일 이렇게 가야할 텐데...)

아서 3권 듣고 집중듣기 했다. 3번씩

씻기 전 신문 조금 본다.

 

하교 후...(아이들과 축구를 하고 3시까지 오기로 했다.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이렇게 시간이 자유로은 것을...)

 

사고력 해법 수학 7장 풀고

영어 CD Jump start 10. language를 했단다.

아서 책 3번 듣기 했단다.

피아노 치고

 

저녁에 나는 쓰러져 자는데 녀석은 아서 비디오를 두편 보고 잤다.

 

 

12/4 (화) 

 

아침 Literacy 2-5 1 topic 오디오만 듣기 1번, 책을 보면서 듣기 1번

 

하교 후

지니움 수업 (분당에서 4시부터 7시까지 합니다. 머리를 너무 많이 써야 하는 날이라서 이 날은 아무 공부도 시키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녁에 집에 돌아오면서 수학 나눗셈 문제 10개 차 안에서 풀기했다.

자기 전, 스튜어트 리틀 한 편 보고 잠

 

12/5 (수)

 

아침 6:20~7:00  Literacy 2-5  2 topic 듣기 2번, 책과 함께 듣기 2번 (책을 보면서 따라 읽기는 안하려고 한다. 아직도 듣기가 많이 부족한게다.)

 

하교 후

영어 CD jump start 10. language

책읽기-돈키호테

영어 책 듣기 - The little painter of sabana grande

과학 시험공부 - 가루물질 녹이기

피아노 치기

 

저녁 - 학교에서 독서록 검사를 한다고(독서 인증제) 독서록을 쓰겠단다. 그 동안 이 녀석은 독서록에 신경을 안써서 6개 정도밖에 쓴 것이 없었다. 그런데 최소 30개를 써야 한단다. (속으로 "이 밤에 30개를 채운다고? 그건 불가능해."라고 생각했지만, 녀석이 한다고 하니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속으로 생각했다. "그래, 너도 어쩔 수 없어서 포기하는 것도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아야지. 그래야 평소에 꾸준히 해야할 필요성도 알게 될 거야."하는 생각에 그냥 두었다. 주혁이는 그날 열심히 하다가 넘 피곤하면 잠깐 졸았다가 하면서 11시 반이 되어서 30편을 완성하고 씻지도 못한 채로 쓰러져 잤다. 대단한 녀석!)

 

12/6 (목)

 

아침 - 어제의 여파로 늦잠을 잤다. 6시 40분에 일어났다.

그래서 영어책 듣기만 1번...

 

하교 후(역시 축구를 하고 3시에 돌아옴)

책읽기-돈키호테(다 읽음)

 

너무 피곤하고 졸리다고 전화 옴. (그래서? 자라고 했지. 네가 혼자 집에서 공부하는 것의 좋은 점이 뭔데? 네 몸의 컨디션이 안 좋으면 잘 수 있다는 거야. 자. 엄마가 집에 가서 깨워줄게. )

 

저녁 식사 후

 

영어 책 듣고 읽기 - literacy place 1번

영어 CD - Jump start 2nd grade

국어, 사회 시험공부

 

12/7 (금) - 엄마는 출장가고, 외할머니와 함께 있음

 

아침  literacy place 듣기, 책과 함께 듣기

 

하교 후

피아노 연습

literacy place 듣기, 책과 함께 듣기, 소리내서 읽기, 흘려듣기

과학, 국어 시험공부

책읽기-키다리 아저씨

 

저녁

피아노 레슨

수학 기적의 계산 나눗셈 1바닥 풀기

 

12/8 (토) - 할머니와 함께 일어난 아침

7시 반에 일어남

아침 literacy place 듣기, 책과 함께 듣기

9시 반 - 축구

 

1시 - 로봇 수업

3시 쯤 할머니와 함께 큰이모 만나러 서울로 감. (나머지 공부할 것은 이모집에 가서 한다고 표시해 놓고 싸들고 감-완수했는지는 돌아와 봐야 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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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공부하기 첫 주 - 일단 자기가 매일 무엇인가 해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매일 해야할 것은 아직 제가 아침마다 적어놓고 나오지만, 시간이 흘러서 자리가 잡히면 스스로 계획을 세우게 해야겟죠. 다음 주 시험(12/11)이 끝나고 나면 더 많은 시간을 책보고, 영어 비디오랑 책 듣고, 노는 것에 투자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방학이 되면 매일 꾸준히 신문읽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