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교 1기 선배방/펜시브-중3여 그레이스

펜시브 : 중3 여 그레이스 3월 진행기

깊은샘1 2008. 3. 25. 11:21

그레이스는 그럭 저럭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것도 없고 남다른 것도 없고 평범한 학생의 일상사 그대로 입니다.

당근 영어 진행도 늘 그렇습니다. (이걸 꾸준하다고 포장할라믄 할까요? ㅋㅋ)

 

단어 뜯어먹기 - 7장 남았네요.

 

아자검정워크북-챕터9까지.

 

하루 집듣- 해리포러 30분씩

 

전화영어 - 주 2회

 

책 -  아주 아주 간간히.

 

이게 다입니다.

검정 워크북 끝내면 파랑은 워크북이랑 천천히 나가믄서 주3회 정도로 줄이고 하루 걸러서는 하나만 독해서 들어갈 예정입니다.

검정 좀 빨랑 끝냈으믄 좋겠는데 나름 수학에 치여서 그레이스 자신도 힘이 부치는 가 봅니다.

전화영어는 샘이 바뀌었는데 먼저 쌤은 10분도 초과해 주시고 하드만 이 미국��은 얄짤없이 초도 넘질 않네요.

시간 늘겨 줄라니 본인이 단호히 거절했으이 내만 돈 굳었으요.

(호강에 겨운 넘 같으니라구, 내 나같은 부모 만나믄 낼름 10분은 더 해볼긴데 칼같이 거절을 해???)

 

수학에 시간을 가장 많이 쓰는데 어느 날 녀석이

"수학이 젤 좋아"

"우응??? ( 넘 기뻐서... 그레 이제 수학도 어는 경지를 맛보기 시작했구나 ㅎㅎ) , 그래???"

"영어처럼 단어 안 찾아도 되고 이것 저것 할 거 없이 디립다 문제만 풀면 되니까"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참 나, 이 아주마이야~ 게으른 녀석에게 뭘 또 기대 했던 겨???

그려, 벌써 수학 포기한 놈들도 있다든디 걍 냅다 풀어 버리기는 할 모양이니 이게 워디여  ㅠㅠ.

수학도 수확이 아주 없는 건 아녀 ㅋㅋ.

 

같은 중 3이라도 높은 목표를 하는 다른 집하고는 차원이 다르지만 나름 저질적인 고민들은 산적해 있습니다.

맘 비우고 이 한해를 무탈하게 꾸준히 지내는게 그레이스네 올 한 해 목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