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네 학생 여러분들 모두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전 주말에 이런 저런 이유로 휴강이 잦으면서 그간의 긴장이 풀렸는지,
정말 힘든 와중에도 감기도 잘 안걸리는데 이번엔 죽었다 살아났시요...
머리는 흔들리고, 눈은 빠질라카고, 코는 화끈거리고, 기침도 계속나고...
한 3일을 하루 열 몇시간씩 내리 잠을 자고 났더니, 몸은 여전히 무겁지만
피로는 좀 풀리는 듯해요.
잠들기 전에 막내에게 "엄마 눈 빠질라 한다.." 했더니,
다음날 아침 눈 뜨자마자 소파에 누워있는 저에게 달려오더니,
"엄마 눈 빠졌어?" 하고 확인하러 왔더만요..ㅋ
아무튼, 새미네 여러분들 가정은 감기 몸살 없이 건강하게 나른한 봄날
잘 이겨내시기 바래요. 아이들도 이 때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칠때일 테니까요...
어무이들도 건강 챙기세요.
새미네 답글 올리려고 컴 앞에만 앉으면 속이 울렁거리고,
글 달려고 팔을 올리면 어깨며 근육이 뭉쳐 머리가 터질것 같아
한 며칠 눈 딱감고 쉬었어요.
안부인사 겸 올리면서, 어제저녁 한글책을 정리하다 , 잊고 있었던 이 책들이 나오자
둘째가 한꺼번에 쌓아놓고 재미있다고 다시 읽어보길래, 소개해 봅니다.^^
그림책으로 만나는 세익스피어 (브루스 코빌 다시씀 / 데니스 놀란 그림/ 구자명
옮김 - 미래 M&B)
이 그림책은, 마치 영어그림책 중에서도 고학년이 읽을 만한 명작동화 그림책들과 같은 느낌이 드는
한글 그림책입니다. 부드럽고 은은한 그림들을 감상하면서, 세익스피어의 이야기들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습니다.
내용은 워낙에 잘 아시기 때문에 생략하구요, 현재 알라*에서 7권 소개되어있네요.
이 책 읽을때마다 벌써 4학년때부터 "이 시리즈 더 없어?" 라며 사달라고 했었는데, 이번에도 확인해보니 추가로 더 나오진 않은 것 같아요.
"이 다음에 원서로 읽으면 되지..." 했더니, 대답없슴.^^
<로미오와 줄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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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꿈> - 특히 이 책은 그 내용만큼이나 창의적인 삽화가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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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의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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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3941723
세익스피어 원작들이 대부분 꽤 어려운데요, 이 책을 계기로 세익스피어를 만나고 싶다 하시면,
우선 에듀*만 둘러보셔도 다양한 종류와 레벨의 원서들을 만나보실 수 있겠구요, 우선 좀 쉽게 접근할 만한 원서를 원하신다면, Steck-Vaughn 고전시리즈 중에서 4권을 찾을 수 있어요.
사실 이 책들은 극본 형식으로 되어 있어, 저희집에선 반응이 썩이었지만, 아이들마다
성향이 다르니 일단 추천해 봅니다. 말하기 연습을 위해 활용하기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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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생각 난 김에 세익스피어 관련 영화도 올립니다.
일전에 소개 올렸었는데, 다시 한번 remind 할 겸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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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히 올리느라 사진이 흔들렸네요.
아무튼 좋은 한 주 시작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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