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영어 길잡이/영어전반

[스크랩] 깊은샘님 답글에 덧붙여, 저희가 초6에 알바트로스라면....

깊은샘1 2007. 3. 17. 07:38

해외 체류 경험있는 아이들 중에 5-6학년에 알바트로스반인 아이들이 꽤 있더군요.  부럽네요.

쏟아 붓는 대로 받아들이고, 짧은 시간에 실력향상이 예상되는 단계이므로 (기초가 얼마나 다져져 있나 여하에 따라)  당장에 토플 점수를 향하여  기술적인 부분에 치중하기 보다는,  준비된 감각을 토대로 다양하게 쏟아 붓겠습니다.

 

만일 우리 아이가 예비중에 그정도라면, 저라면 이렇게 하고 싶어요.

 

 

우선 영어는...

 

1.  여러분들이 강조하셨지만,  신문읽기를 통한  다양한 표현력과 논리적인 문장, 그리고 시사적인 어휘 등을 집중적으로 input하려고 애쓰겠습니다.  

실력에 맞는 단계의 신문을 가지고   읽고나면   저절로 어휘가 머리에 남는 효과가 크고,   5번 정도 소리내어 정독한 다음,  말로 요약하면  "말하기" ,  글로 요약해 보면   "쓰기"의 기초가 되겠지요.

 

그러면서,  홈페이지의 기사 듣기를 활용해  "지문통째로 받아쓰기" 연습을 하신다면,   나중에 긴 지문  요약하기는 식은 죽 먹기가 될것같아요.  (혹시 이미 다 진행하고 계신지도 ....ㅜㅜ)

 

그 정도 레벨이라면  틴타임즈도 가능할 듯,  꾸준히 하셔서   시중의 일반 영자신문까지 접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2. 에듀카나 다른 인터넷 영어전문서점에 들어가시면,  각종  소설이나 고전 중, 레벨이 3.0 - 5.0 의 책들을  두루 두루   왕~~창!  듣고 읽는데   올인해 볼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막상 중학교 가면, 마음은 있어도 시간이나   여러모로 여유가 나지 않거든요.   영어 이외의 과목이 복병이 될 수도 있구요.

그러니,  지금 해 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특히, 쉽다고 3.0 레벨의 책들을 무시하지 마세요.  3.0 -4.0  쉽고 재미있고 만만한 책들을 많~~~~이 읽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말하기 쓰기에서 그대로 자연스럽게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3. 깊은샘님 말씀하신  다양한 영영 학습서 (특히 Non-fiction류,  지식류 - Social Studies,  Science, History 관련) 들을  내용보기를 해서   지문의 난이도를 보시고 (제 생각엔 F 부터 하시면 될실 듯)  쉽고 만만한 것으로   두루 두루 구입하셔서,   예를 들어, F 레벨의 사회, 과학, 역사...  다 하시면   죄다 버리시고, 또 G레벨  왕창 사셔서  골고루 하시고.... 이렇게 해서,  H단계까지 꾸준히 (일주일에 2과도 좋고,  1과도 좋고,  방학때는 몰아서 하셔도 좋고)  해 보시면,   따로 지식류 책을 읽지 못했어도  나중에 많은  기초 지식이 되어줍니다.

 

개인적으로 , Content Reading 의 Social Studies와  Science 시리즈 (Continental Press 사) ,  True Tales 시리즈 (Steck-Vaughn 사) 강추합니다.  

각각 취향이 있겠지만, 저희의 학습서 선택의 기준은,  우선 얇고  편집이 단순해서  "후딱 후딱 하고 버릴 수 있는 것" 이기 때문에 강추하구요,  특히 True Tales 시리즈는  꼭!!! 하시면,  학원 수업을 받을 때도 많은 도움 받으실 거예요.

에듀카 (개인적 연고 없슴) 에서 제목 치시면, 사회부분 과학부분 좍~ 뜹니다.   둘러보세요.

 

 

4. 끝으로,  그래도 토플의 끈을 잡고 가고 싶으시다면,   링구아 출판도 좋지만,  전 개인적으로 "Building iBT TOEFL Skills" (Compass Publishing사) 란 교재를 강추합니다.

 

3단계 (Beginning,  Intermediate, Advanced) 로 되어있는데,   각 단계마다  Listening, Reading, Writing, Speaking 교재가 있습니다.   각각 분철되어 판매되기도 하고, 두껍게 합본 된것도 있는데,  합본이 가격이 좀 저렴합니다.

단, 분철은 듣기 CD를 포함해서 팔고,  합본은 듣기 테이프를 따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이 교재는,  듣기와 독해만 집에서 매일 조금씩 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말하기나 쓰기는 신문으로 활용하시는 편이 더 좋은 것같아요.  (레벨은  Intermediate가 좋으실 듯 - 미리 보고 결정하셔요,  전 "혼자하면 쉽게가자 " 주의라서...)

 

혼자서 집에서 진행하기에 더없이 좋은 교재이구요, 무엇보다  독해 지문이나 듣기의 지문 내용이 너무 좋습니다.   다양한 지문을 통해, 학년상 접할 수 없는 미국대학의 모습이나,  상식,  지식류...  의 지문을 접할 수 있고,  구성도 좋아요.

 

주변의 좋다는 학원가에서도 많이 사용하더군요. ^^

 

 

5.  그러나!!!   영어에서 여유가 좀 있으시다면,  수학의 비중을 높이셔서,  수학의 기초를 탄탄하게 자리 잡으시라고 권합니다.

 

 

그나 저나.... 부럽네요.   

 

저희가 단 하루의 해외연수 경험없이 중2에 와서야  조금씩 자리잡아 가는 것을 벌써 하시니....  

황금같은 시기입니다.   기회를 잡으소서....^^

 

 

출처 : 사교육비 절약하는 학습법
글쓴이 : 화이트린넨 원글보기
메모 : 초6에 알바트로스 화이트린넨님의 답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