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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이야기

깊은샘1 2007. 4. 1. 22:09
2007.03.05 00:39
남편이랑 어제 오늘 몇 몇 수목원과 야생화 농원 돌았습니다.

어제는 바람이 흔들흔들 하더니만 오늘 기어이 나무가 꺽이고 제 마음도 바람따라 무너집니다.

갑자기 왠 야생화,수목 바람인지 그 쪽 관련 책 읽고 정리하느라 제 머리가 용량을 초과 하고 있습니다.

 

어제간 담양의  야생화 농원의 하우스안에선 꽃들이 소담하고,정겹게 피어 있더군요. 아,현 시대는 계절을을 잊게 합니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오늘은 전주 수목원과 경남 산청일대 약초재배지.지리산을 돌았습니다. 언제 가도 좋은 지리산. 거친 비.바람이 차창을 때려도 기분은 마냥 좋았습니다.지리산의 운무와 계곡,섬진강의 넘치는 물들이 때를 만난 냥 거친 호흡을 내쉬고 있었습니다. 아, 행복하더라....

이 비. 바람에도 매화꽃은 하얀 꽃망울을 드러내고, 구름과 안개를 껴안더랍니다.

가 보고 싶으시죠?

 

                                    <섬진강 따라 매화마을>

 

그리고 읽은 책 한 권을 다시 펼쳐 들었습니다. 어떻게 나무를 사랑해야 하는지, 열정은 사람과 자연을 어뗳게 변화시키는지 가슴뭉클하게 만드는 책입니다.(책때문이 아니라 그 속의 인물때문에)

       중이미지보기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 / 김영사>

                                      
                                                         < 천리포 수목원>
 
 
 수목원 평가를 등급 매겨 별의 크기로 나타냈을 경우 가장 큰 별은 <유럽>이랍니다. 그럼 아시아에서는 1등급 별이 어디에 있을까요?
바로 서해안 태안반도에 있는 천리포 수목원 이랍니다.‘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
이 수목원을 세운 민병갈씨의 삶과 수목원을 그리고 있는 이 책을 한 번 읽어 보는 것도 유익하리라 생각합니다. 잡다한 세상사로 부터 벗어나 잠시의 휴식과 생각거리,고요를 선물받을 수 있지 않을까! 라고 넌지시 말해 봅니다.^^
 

 

 여러분,,,,,,
사진들 위에 커서를 놓아보세요...................
더 많은 꽃들을 보실 수 있더군요^^
그리고 민병갈 선생의 사진을 클릭하면

그 분에 대한 정보로 바로가기가 되네용*^^*(신기해서 마구 눌러본 도꼬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