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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맘 : 토스 설명회..발음때문에 뒤숭숭한 마음

깊은샘1 2007. 5. 23. 11:23

<둥이맘의 질문입니다>

 

어제 토스 설명회를 다녀왔어요.
뭐라고 할까요...  그곳에 아이들 모습을 스크린으로 보니 너무 발음도 좋고 즐겁게 하고 있더군요.
이렇게 엄마표 한다고 괜히 아이들(초1) 제때 해야할 시간도 놓치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 ...
그래도 내가 하고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진 않으니까 이렇게 쭉 밀어부치는게 좋지않을까...

그곳의 아이들과 우리아이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발음이었어요.
물론 우리 둥이들 이제 시작한지 5개월 밖에 안되었고 엄마가 그렇게 발음을 강요하지 않았다고
제 자신을 위로해 보지만 마음 한구석엔 여러 생각이 남네요.
어떻게 해야 발음이 부드러워질수 있을까요?
열심히 따라하고 흉내내는 수 밖에 없겠죠?

 

<화이트린넨님의 답글입니다.>


이제 시작이고 훗날 뒤돌아 보며 그땐 이런 고민도  했었지 하며 웃음 지을 수 있도록 오늘도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시작해야겠죠.

화이트린넨님의 답글입니다

발음이 좋아지려면 확실히 많이 듣기도 중요하지만, 많이 따라해야 합니다.
그래서 가끔 학생들 답글에서도 쓰지만, 가능하면,  집중듣기 중간 중간에 의무적으로 한 두페이지씩이라도 따라 읽기를 하라는 것입니다.

말로 소리내어 읽는 것이 생활화 되어야 합니다.
학원에서는 늘 확인하고 틀린것은 정정해 주기 때문에 발음이 좋아질 수 밖에 없지요.

그러니,  집에서도 늘 듣고 소리내어 읽되,  테이프에서 들은 엑센트나 발음을 그래도 흉내내듯 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듣기는 했어도 소리내어 읽을땐 자신의 스탈로 읽기 쉽거든요.

그래서,  영어를 원어민처럼 잘 말하려면 적당히 여시처럼 표현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빠르지요.

둥이맘님... 넉두리라고 하시지만, 누구나 그런 생각과 불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항상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두 세번  정해서라도 소리내어 읽고,  필요하면 한달에 한두번씩은  녹음해서   원래 소리와 비교해서 들어도 보고...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많이 듣고  소리내어 읽고... 하다보면 발음부분은 점점 해결된답니다.^^

 
 
<프리리우먼님의 답글입니다.>


많이 읽으면 정말 발음 좋아진답니다
작은놈이 음독을 좋아했는데
쉬운책 천권읽기할때 음독을 하더니
표면적으로 느끼기에도 발음이 좋아지더라구요
린넨님말씀처럼 따라하길 좋아해요
큰놈은 하도 안따라해서 아침마다 디비디보면서 흘려듣기하는데
몇개월했더니 요즘 발음이 제법 토실토실해졌더라구요
많이 듣고 읽고
진짜 좋아져요^^

 

 

<okane331님의 답글입니다>

 

발음은 소리내 따라읽고 녹음시키는 방법으로 하면 좋아질수 있습니다.
윤선생에서 하던 방법인데 테잎 6개(월욜~토욜)를 요일별로 정해놓고 그날그날  
외국인발음따라  한줄씩 일시정지시키고 녹음시키는겁니다.
1~3회 같은문장을 녹음하고 직접 들어보게 되면 스스로 발음에 신경쓰게되더라구요.
몇달만 꾸준히 하면 외국인발음 못지 않게 좋아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