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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님의 아자 검정 오답관련 또 검정후에 어찌 할까?

깊은샘1 2007. 7. 18. 01:57

<무아님의 아자검정관련 질문에 대한 화이트린넨님의 답글입니다.>

 

아! 꼴순언냐 아뒤가 아카이군요.
안녕~^^    반갑습니다.

문법 하느라 애 많이 썼어요. 그래도 진도감있게 잘 해내서 넘 대견해요.
여러가지 집안일로 엄마의 손이 많이 닿지 못했을 텐데,     스스로 혼자서 해 나가는 모습이
넘 든든하고 예뻐요.

문법에서,   관대나 화법등이 쉽게 넘어갔다고 하니,   기본적인 영영식 사고력이 좋은 듯 하구요,    
단복수, 동사구, 부정사와 동명사관련 동사...     등에서 많이 틀리는 것은,   야무지게 안외워서
그런것 같아요. 맞지요?

아자는 거의 대부분이 개념과 사고력 위주이지만, 확실하게 외우고 넘어가야 할 것들은
또 확실하게 외워야 한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의 phrasal verb 부분이 은근히 분량이 많아 사람 죽이지요?

근데, 그것을 하고 나서  소설이나 북웜스를 읽어보면,   얼마나 동사구가 많이 또 자주 쓰이며,
그래서  정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될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학기엔 문법을 쉬고 싶다고 했으니,  원하는 소설등 읽기 위주로 하시면서,  
어휘가   좀 불안한 듯 하니   어휘학습서랑 듣기 읽기로 잡고 가시고,
아자 문법 다시 시도할 마음이 생기면 아자 파랑까지 진행하세요.    
그야말로 Understanding and Unsing... 제목처럼,   진짜 활용부분입니다.      
여기서 그동안 진행의 결실을 보게 되지요.

개념으로 익힌 문법이 말하기나 쓰기에서 어떻게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지를   경험하게
됩니다.
     학교문법에서 다 맞고 안맞고의 문법 차원이 아닙니다.

미국에서 조차 고등학교 입학하고 가장 힘든 부분이 영문법이라 합니다.
엄마표로 한 아이들이 대부분 중학교까지는 수월하게 가다가  고등학교 영어에서 발목 잡히는 것은,  
비단 수준높은 책읽기 뿐만은 아니란 것입니다.
그래서 시간당 50-60불씩 하는 영문법 과외를 한다더군요.
거기서도 이 교재는   토종식 문법을 영영식으로 실용화 할 수 있는 최고의 교재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쓰기나 말하기에서 활용하는 것을 훈련하게 됩니다.

저라면,   파랑 본교재+워크북 하면서, 검정 워크북은   해당 과에서 오답이 많은 부분만 같이
진행 하겠어요. 꼴순언니가 충분히 저력이 있다고 생각되어서요.

문법은 그리하고 나면, 굳이 다른 교재를 할 필요를 못느낍니다.
다만,     한국식 문법의 어휘를 이해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요즘은 문제에서 한국식 문법 용어를
사용하는 일이 거의 없어요.   그야말로     독해지문속에 문법이 녹아있어서,  
빠르고 정확한 독해를   위해 문법이 필요하거나, 문제만 보면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math for the real world... 참 좋은 교재이지요.
ㅈㅅ네에서 알게 되었는데요, 울 딸래미는 과학, 사회, 수학 학습서를 따로 푸는 것을
더 좋아해서,  크게 재미를 못 보았네요.
그래도 열심히 읽어주면 정말 좋은 교재인데요. 그치요?
언제 한번 학교에 상세소개 해 주세요^^

꼴순언냐에게 쓰는 답글을 다는 것으로 시작했는데, 쓰다보니 무아님께 드리는 답글이 되었네요.

아무튼,     힘드신 와중에도 진행기 잊지 않고 올려 주셔서 감사하구요,                                                                
꼴순언냐도  흔들림 없이 지금처럼    매일 매일 야무지게 진행해 주길 바래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