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교 1기 선배방/코로나-초4남 리키

코로나 : 5월 진행글 2번째

깊은샘1 2007. 5. 26. 12:54

5월이 다 끝나갑니다.

 

리키는 4월부터 시작해서 5월까지 급속히 체력이 떨어지는 것이 보입니다.

방학동안 충전되었던 체력이 점점 바닥이 나는 거겠지요...

3월엔 하루치 공부를 다하고 11시 넘어서도 자더니,

감기가 들기 시작한 4월부턴 부쩍 피곤해 합니다.

(요즘은 9시만 되면 졸리다고 피곤하다고 그러네요...그래서 어쩔 땐 학원 숙제도 못하고 자서 아침에 일어나서 하기도 합니다. 대신 아침에 저랑 같이 나가서 학교에 일찍 가니 학교에서 책을 읽기로 했습니다---얼마나 읽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5월도 몇 차례의 감기로 일단 체력 회복하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래도 매일 아침 듣기는 계속하구요.

아서 어드벤처를 사서(전에 제가 샀던 거는 아서 챕터북이었더군요...이건 나중에 쓰기로 했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듣고 있습니다. (흘려듣기와 집중듣기 거의 섞어가면서 가네요...막 듣다가 지가 궁금한게 생기면 책을 찾아보기도 하고,)

 

 우선은 학원 숙제와 수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학원에서 하는 건 잘 하고 있고, 첨에 헬로리더스 1단계로 시작한 것이 지금은 3단계로 접어 들었답니다.

 

아서 어드벤처 정도는 어렵지 않게 듣고 있습니다. 간간이 DK readers도 섞어가면서 가고 있구요.

 

어제 리키 말로는 자기도 6학년 정도가 되면 영어 엄청 잘 할 수 있을것 같다네요.

본인이 느끼는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영어를 싫어하지 않고 잘 해나가고 있으니 제 욕심은 조금 늦추었다가 방학에 집중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5월엔 엄마도 넘 바빠서

매일 저녁 늦게 들어올 때가 많았고,

29일부터는 10일간 호주,뉴질랜드 연수를 다녀옵니다.

그 동안 할머니가 오실 텐데, 아이의 습관이 어떻게 될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할머니랑 제 동생은 리키를 만나기만 하면 놀리고 싶어하니까요)

 

다녀와서 경과보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