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감을 하고 보니.. 그래도 뭔가 서운하고 아쉬운듯~
앗차.....
새미네 영어학교...
지금 오밤중에 부랴부랴 왔습니다.
늦었지만 눈 한번 질끈 감아주시면...읍쏘~!
중간고사 끝나고..
우리 모녀 갈등 심했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하면서도
조바심나는 에미 덕(?)에 스트레스 만빵 받았을 것입니다.
영어 성적이 지금까지 본 것 중 최악이었습니다.
자신은 제일 열심히 하고 ...
그전에 참고서도 안봤는데...구석구석 다 훑고 하였답니다.
학원에서 하는 내신 보강도 이번 만큼은 챙겨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학원에서 같은 레벨의 학생들, 심지어는 훨씬 더 낮은 레벨의 학생들도 자신보다
높은 영어점수를 받던데,
자신은 왜 학교 영어, 내신에서 점수를 못따는지 의아해 합니다.
제 지론은 하루에 꾸준히 습관들이고 하는게 제일 보약이고, 지름길이라 생각되는데..
우리 딸 그걸 못합니다.
속에서 기둘리다 천불이 났지요.
그리고 다시 원점에서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래.....습관이 가장 큰 재산인데..
학원에서 하는 틀을 어느정도 익히고 낫으니...
그 틀에 자신의 부족함을 메꾸기로 합의 봤습니다.
학원에서 외고 대비 기출 문제를 골라가면서 시험 보더라고요.
인터넷에서 자료 준비하고 기달렷습니다.
하나...
수학 인강 들어야 할게 밀려 있답니다.
에휴~~~~세상에나 마상에나..
마감일이 얼마 안남았으니 우선 급한 것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시험 끝나고서 밀린 수학 인강 듣느라 제대로 영어 공부한 적 없습니다.
툭 까놓고 말해서, 사실대로 말해서 정말 아무것도 한게 없습니다.
이제와서, 요며칠 책 조금 끄적거리고 있네요~
듣기는 학원에서 하던 특목고 대비 교재와 토플 교재로 들으려고 하고,
간간히 외고 기출문제 풀어보려 함...
문법은 아자 검정을 하고 있는데, 토플 문법과는 조금 거리가 먼 것 같답니다.
따로 토플 문법을 준비해야되는지 궁금해 합니다.
독해는 수능 대비와 함께 토플리딩을 사서 하려고 합니다.
그밖에 또 무엇을 해야하는지 본인도 불안하기는 한가 봅니다.
문법이 아자검정만으로 외고대비에 충분한지 궁금하고....
듣기.문법.독해 여러 교재를 하루에 조금씩 해야 할지
요일별로 나누어야할지......
하루에 조금씩 하기에는 분량을 정할 때 애매.....
지금 상황이 이리 최악인데, 시기는 가장 중요한 때이고.....
그런데 요즘 캐리비안의 해적 보고 그기에 흠뻑 빠져서 흠냐흠냐 합니다.
그럼 차라리...자막 없이 보라 하는데..아직 그 정도는 못된답니다.
점점 더 맘에 안들어집니다.
그래도 어캅니까?
내 딸인걸...
주섬주섬 몸과 마음 추스려 봅니다.
중 3 때 공부한 것이 고등학교 때 밑바탕이 되고..
원동력이 된다는데..
저리 세월아 네월아 하네여.
저도 슬슬 맘을 비워야 하나 봅니다.
ㅎㅎ
요즘은 컴터를 줄이다 보니 제대로 못들어 오게 됩니다.
고등학교 아들내미...수학 좀 잡아보려고,,,,
인강 듣다가 꾸벅꾸벅 졸고 잇는 저를 발견합니다.
인강 들어보니 아이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알긴 알게 됩니다.
여기 저기 족쇄 묶인 것 같아서 안스럽기도 하지만...
어캅니까?
현실인걸...
요즈음 씁쓸하게 지내고 있는 사하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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