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교 1기 선배방/사하라-고1여 클라라

사하라: 6월 1차 진행기

깊은샘1 2007. 6. 16. 22:56

이번에도 별로 할 말은 없습니다.

어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지요~

가기 전에는 간다는 것에 설레여서 맘잡고 공부를 못하더니..

와서는 피곤해서 비몽사몽하고 잇네요.

 

솔직히 체력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닌지라..

날마다 꾸준히 해야 하는데..

어째 마음 먹기가 그리 힘든지...

 

옆에서 조언하고자 말하다 보면..

잔소리가 되고..

또 그소리 듣기 싫어서 ..

자기 공부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날마다 부르는 노래 가락이 매일반입니다.

 

EBS의 한일 선생 영문법과..

아자검정 하고 있는데 점검은 해보지 않았네요.

 

분명 이번달에도 내신 준비로

헉헉 숨가쁘게 보내리라 생각됩니다.

 

뭐 한가지 뚜렷하게 하는 것도 없고..

 

슬슬 이제 제 마음을 비워야 하는게 나을 듯~

싶다가도...

그래도 그래도..

아쉬움이 들어 자꾸자꾸

뒤돌아 봅니다.

 

우리 딸이 제대로 잘 따라가고 있나..

확인차..

힐긋힐긋~

 

누구나 다 같은 마음이겠죠?

 

점점 아이들이 커갈수록..

부모 노릇이 녹녹치 않음을 깨닫고..

제일 어려운게 부모의 길이란걸...

점점 더 절감하면서..

오늘 하루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