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네 이야기/깊은샘네

새미(고1)의 지난 영어 2---초6 휴지기...

깊은샘1 2007. 6. 3. 21:21

초6 3월에 서울로 전학을 오게 되었습니다.

2년반을 너무나도 재밌게 환상의 팀을 이루어 공부하다 헤어지고 서울로 오게 되어 어쩔 수 없이 혼자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이랑 하다 만 교재들

아자검정과

멀티플 리딩스킬 F와

리터러시 플레이스 3-1,2,3 하는 중에 심심하다고 짜증을 내어 학원을 알아봤지요.

 

■ 초6 1학기 : 동네 어학원에 다님.

    삼육어학원(SDA)이 좋다는 추천을 받고 테스트를 한 다음 높은 반에 편성되어 수업을 했으나

하루 수업을 하고 온 아이에게 물어보니 제가 원하는 수업이 아니었습니다.

3개월 회비 환불받고 어쩔 수 없이 동네의 원어민이 있는 매일 1시간씩 하는 학원에 보냈습니다.

이 학원도 새미와 맞는 아이들이 없었습니다.

학원선생님이 어떻게 공부했길래 아이가 롸이팅을 이렇게 잘하느냐고 전화를 주셨더군요.

신데렐라를 책없이 접속사나 관계대명사를 사용한 문장으로 A4용지에 빼꼼히 서머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답니다.

이게 동네 학원의 수준이더군요.

6학년 1학기를 그 학원에 그냥 놀러다녔습니다.

히야~~쩐과 시간이 아까워라.....

 

■ 초6 여름방학: 재키스 클리닉 테스트와 온라인 롸이팅

    6학년 여름방학에 강남의 귀국자들이 다닌다는 학원인 논현동의 재키스 클리닉에 가서 유료 온라인테스트를 첨 해봤습니다. 3만냥 어휴..비싸기도 해라...

 

Vocabulary                    17/26     65

Reading Comprehensio   22/26     85

Language Arts (문법)      39/42     93

Listening                       13/16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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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91/110    83

 

어휘성적이 형편없고, 문법성적이 월등하게 높았습니다.

리더스밖에 접하지 못했으니 당연한 결과였겠지요.

응시자의 평균은 72점으로 평균보다는 높았지만 grade score는 3.7 ~ 4.0이고

재키스 레벨로는 3A라고 하더군요.

 

"별로 잘하는 편은 아니네요."

테스트후 이 소리에 제가 뒤로 넘어갈 뻔 했습니다.

서울이란 동네가 무섭기는 무섭구나... 촌넘이 우물안 개구리인 주제에 넙죽거렸구나.......

 

집에서 너무 멀어서 학원을 다닐 수는 없었고 온라인 롸이팅만 신청했습니다.

주1회씩 주제가 주어지고 써서 보내면 수정음성파일이 오고, 수정해서 보내면 다시 첨삭해서 오는 시스템이었습니다.

1년쯤 하다가 그곳 시스템 사정으로 그만두었습니다.

 

■ 초6 2학기 : 토피아 잉글리쉬존에 다님

   동네학원이 도저히 아닌 것 같아 수소문해본 결과 토피아 잉글리쉬존이라는 학원을 알아냈습니다. 테스트 결과 그 학원의 가장 높은 반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학원 교재는

Reading Options G

링구아토플 b 문법던가??

ScottForesman ESL 8

3개월간 다녔는데 나름대로 괜찮았습니다.

가을 학기가 끝나고 예비중은 토피아 종합학원으로 옮기게 되는 시스템이라 학원을 그만두게 되었지요. 

 

■ 초6 2학기 : 전화영어 시작

   메카잉글리쉬에서 전화영어를 시작했습니다.

교재가 있었지만 무시하고 프리토킹을 하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대로 일상적인 대화를 비교적 잘 얘기하더군요.

 

■ 초6 11월 : "잠수네 커가는 아이들"이란 영어사이트를 알게 되다.

    예비중1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종합학원들이 대대적인 입학시험을 치르는 그 시기에 우연히

새미영어의 가장 커다란 전환점이 되어준 "잠수네 커가는 아이들"이란 영어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그곳에서 마지막조각님을 만나게 되어 새미영어에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 영어책의 세계를 알게 된것이지요......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