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네 이야기/바람이가는길네

바람이가는길 : 인사,,답글로 등록이 안되서 여기에,,

깊은샘1 2007. 9. 11. 16:06

올립니다,,,,이상한 모양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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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네 식구들 모두 감사드려요*^^*
너무나 보고 싶었던분들이 이케 답글까지 달아주시니
어찌나 감격스러운지,,동네 나가서 자랑하고 싶어지더라니까요 ㅋㅋ

큰아이는 오늘 수업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튜터봉사하겠다고 나서고 계십니다.
음,,엄청 잘하는 아이 같지요?

저는 어젯밤도 거의 하얗게 새웠답니다.
린넨님 깊은샘님 추천하시던 아자,,를 꼭쥐고 말입니다,,,,,,,
흑~ 게을렀던 지난 시간들이 고스란히 부메랑처럼 돌아오니
사는거,,공평하고 정직하구나,,절절히 깨달은 밤이었습니다.

어쨌든,,좋은일이건 기쁜일이건 잠않오는 일이건
함께 나누는 바람이 되도록 할께요(미스코리아 버전같지 않습니까?ㅋㅋ)

 

깊은샘님,,
그 사분사분하신 목소리 넘넘 그리웠습니다.
정신없다고 칠랑팔랑 돌아치는 와중에도 자상하게 챙겨주시던 음성이
얼마나 귓가에 새록새록 했는지 모릅니다.

아직은 아이들 생활이랑 수준^^이 자리잡지 않아서 제가 여유가 없네요
그래도 제 마음은 다 아시지요?


재미가 드뎌 떠나는군요.
울딸들이 재미처럼 큰다면 얼마나 좋을까,,한국서도 부러워했던거 기억하시져^^
독립적으로 멋지게 자기 삶을 걸어가는 재미가 넘 자랑스럽습니다.

이민가방무게랑 부피 가늠하며 이것저것 챙기는게 바로 어제일 같아요.
뭐,,재미가 다 알아서 할테니 걱정은 없으시겠지만
전 딴거보다 그,,해찬*인가에서 나온 볶음고추장(뱅기서 주는거) 여러팩 사온거
아주 요긴하게 씁니다.
바쁠때 있는 야채 대충넣고 슥~비비면 속이 다 풀리는것 같아서요
근데,,,예쁜 아가씨에게 넘 아줌마 버전의 추천이 들어가는것 같아서리,,,쩝.

재미에게도 응원전해주세요.

무럭무럭 성장하는 새미네 학교와 깊은샘님의 힘,,정말 존경합니다*^^*

 

조르바님 린넨님 채플린님,,,,

이름을 쓰면서도 제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정말 보고싶습니다,,
마음,,다시 전하겠습니다.

 

,,느리고평화님,딸둘맘님,한결같이님,거북이맘님,펜시브님,데이지님,flow님,sanho님,,,응원과 격려 감사합니다. 그리고,,글을 더욱 잘 써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하셨습니다*^^*

 

떠나기전 머리속으로 생각했던 미국과 현실에서 부딪히는 이땅,,그리고 영어는 참 다르네요
그래도 즐겁게 온 것이 힘이 되는것은 분명하게 느끼겠습니다.

리딩의 중요성도 통감하구요.

더욱 열공하시고 건강하세요,,저희도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