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영어 길잡이/터잡기

딸둘맘 : 두꽁이 터잡기 <3>

깊은샘1 2007. 9. 26. 14:35

자, 이제 최근으로 다가오고 있네요.

 

알파벳음가 익히기가 모음까지 다 끝나고

단어카드를 만들어 문장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쉽고 자주 나오는 단어들을 눈에 익혀주려고 시작한 일이었지요.

근데 요게 참으로 귀찮더군요.

 

그러는 사이에 쑥쑥게시판에서 한가지 유아학습서를 보게 되었습니다.

에반무어의 Developing Readind Skill이라는 책입니다. 10단계로 되어있죠.

기초적인 단어도 익히면서 재밌고 무지 쉬운 문제도 풀면서 CD들으면서 그렇게 같이 읽으면 되는 종류였어요.

 

 

 

 

'아, 카드 만들고, Sight Words익히고 요런 귀찮은 일들은 다 이책에 맡기면 되겠다'는 게으른 생각에 눈이 번쩍 했습니다.

한 과를 끝내는데 1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서 지금은 mcp파닉스(A 빨강이 돼지)와 번갈아가며 하고 있는데 벌써 C레벨을 시작했습니다. 무지 쉽거든요.

이 학습지는 아마도 두꽁이에게 집중듣기라는 걸 시킬때까지 계속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집중듣기 대용품인듯...^^

나이가 어리다고 생각되어서인지 벌써 집중듣기를 시킬 맘이 안생기더군요.

그래도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져서 책읽어주면서 손가락으로 문장을 따라가며 읽어주어도

이젠 좀 글씨를 알겠는지 편안하게 따라오더라구요.

이 학습서의 덕을 꽤 봤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기초단어를 눈으로 익힌듯해요.

그러면서 아이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늘어가는것 같아 보였어요.

 

최근에 노부영 노래를 틀어놓고 같이 변형된 노래집중듣기를 해봤는데 참 재밌었습니다.

가사집보고 노래부르듯이 같이 노래를 부른거죠.

 

현재 도서관에서는 ORT시리즈를 빌려오고 있는 중인데요,

요 키퍼가족의 이야기가 꽤나 매력있습니다.

도서관에는 5레벨까지밖에 없는데 아마도 6레벨부터는 좀 사줘야 겠다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봐도 재밌고 매력있는 책입니다.

 

드디어 영어를 시작한지 한 10개월만에 두꽁이에게도 스케쥴이라는 형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포스트 : 두꽁이 스케쥴

 

두꽁이에게도 스케쥴이 어렴풋이 잡혀간다.

일단 mcp파닉스 A 1장, 에반무어 Developing Reading Skill C 둘중하나를 격일로 한다.(10분정도 걸림)

리틀팍스 30분정도? 이것도 시간을 정한것은 아니고 어찌하다 두꽁이가 '이제 그만 봐도 돼요?'라고 묻는 시간이 대충 이정도 걸리는듯하다.

영화보기는 매일 꾸준히 권해보려고 한다. 어느정도 자리가 잡혀가는듯...

최소 스토리북 2권,  위의 무지짧은 리더스북 3권 읽어주기

야~~~ 이것만 해도 영어가 우찌나 많는지....

처꽁이때는 하루종일 놀아서 나도 너무 편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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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지 않으신가요?

저도 제걸 적는데도 왜이리 정리가 안될까요?

뭔가 복잡하고 명쾌하지 않은듯하네요.

가장 중요한 점이 빠져서 그런가봐요.

잔기술은 많은데 핵심이 없네요.그죠?